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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 소변기~ 효과있네요^^~(돼지엄마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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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찬엄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8-18 18:40 조회3,311회 댓글5건

본문

18개월 무렵부터 변기사다놓고 가지고 놀게도 하고, 쉬하는 곳이라고 알려주기도하고 그러면서
배변훈련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여름이 되면서 기저귀는 아예 빼버리고 집에서는 그냥 바닥에 했지요*^^* 꼭 훈련을 위해서는 아니고 여름이니 발진올라올까 무섭고, 기저귀값도 아깝고ㅎㅎ

하지만 좀처럼 변기와 친해지지 않더군요. 지금까지 변기에 한 3번 앉았나? 그것도 잠시=3 =3
제느낌엔 예민한 녀석이 배변을 할때 허벅지에 무언가가 닿는다면 100% 불편해할것 같아..
어찌할까 고민하던중!!! 돼지엄마님께서 홈메이드ㅋ "소변기"를 올려주셨을때 "이거다"싶더라고요^^"

찬파가 분리수거하는날 깨끗한 놈으로 골라서 사진처럼 예쁘게^^" 만들어줬어요.
처음 한1주일은 가지고 놀기만하더니 열흘쯤 되니, 앞에가서 쉬하는 시늉을하고, 2주일쯤 되니 "쉬할거야"하면서 "소변기~~소변기" 찾더라고요. 아직, 바닥에 할때도 많지만 이젠 제법 쉬를 가린답니다^^v
남아들이라면, 소변기 도전해볼만한것 같아요.
단, 저는 서두르거나 제촉하진 않았어요. 그냥 올여름에 못하면 내년여름에 하면되지 아이에게 강요하고 싶지 않더라고요ㅎㅎ

소변기만들기: 잘라진 부분엔 종이테잎을 붙였고, 보들이/까칠이(이름모름ㅋ)로 벽에 고정시켰어요.
그런데 좀더 큰통이 좋을듯하, 벽에 좀더 세게 고정시킬 무언가가 필요한상태.
찬파가 이번주말에 개선해준다고했는데.. 기대중이예요 ㅎㅎㅎ
* 디노재이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1-16 13:08) 

댓글목록

민준맘님의 댓글

민준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나 귀여워요^^ 저도 돼지엄마님 아이디어로 소변기 만들어서 잘 사용하고 있거든요. 전 우유통으로 만들어서 좀 작아요. 화장실 옆에 김치냉장고가 있는데 거기에 자석으로 붙여놓았습니다. 근데 음.. 소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없네요. 아랫부분을 남겨놓았으면 좋았을텐데.. 암튼, 저도 강추합니다.ㅋㅋ 

돼지엄마*님의 댓글

돼지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 저 정도로 아랫부분 남겨놔도 소변 충분히 받더만요... 아침에는 평소보다 3배는 많이 싸는 거 같던데 안넘치는 거 보면....
저도 벨크로 테이프 때문에 살짝 고민중... 벽에 붙어있는게 잘 떨어지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