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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 떼기 | (왜케긴겨...)단유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호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7-04 02:32 조회5,333회 댓글16건

본문

단유후기 올려놓는다고 큰소리 뻥뻥친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그동안 단유 부작용에 의한 껌순이 단속과 시댁방문& 여름휴가때문에 차일피일 미뤄두다가 더이상 미루면 안 쓸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사실 지난주에 쓰다가 다 못쓰고 휴가 다녀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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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

강유가 재준이랑 우리집에 놀러오겠다는 전화를 받고 방청소를 하면서 갑자기 재준이는 아직 모유수유 중임을 깨닫고 잠시 고민이 되었다.
재준이가 젖먹는 모습을 보고 다시 달라고 하면 어쩌지??
그러나 연호는 재준이가 우리집에서 3번이나 젖을 먹었는데도 (그것도 재준이가 먹는 모습을 빤히 쳐다보고도..)아무렇지도 않게 하던 놀이를 계속했다.

#2 오늘

할머니랑 목욕탕엘 갔다.
목욕탕에 가는 길에 연호가 내 벗은 모습을 보고 찌찌를 달라고 하면 어쩌나 내심 걱정했다.
그러나 목욕하고 나올때까지도 연호는 한번도 찌찌를 달라고 하지 않았다

어제에 이어 오늘  분명히 확인했어요.
연호는 찌찌와 영원히 안녕을 고했음을...
유혹이 너무도 강한 목욕탕 테스트까지도 무사히 통과했으면 이제 젖먹이라는 이름표는 완전히 떼버린 거겠죠?
근데 아무래도 젖 먹이기에 대한 미련은 연호보다는 내가 더 컸나봅니다.
은근히 목욕탕에서는 찌찌하면서 매달리길 바랬는데...^^
이제 더 이상 단유 몇일째..하는 카운트는 필요 없을 것 같아 후기 올려봅니다.

단유 전:
어느정도 말귀를 알아듣는 시기라서 일주일전부터 미리 예고를 하고 찾는대로 맘껏 주었습니다.
"이제 일주일 후면 찌찌랑 안녕하는 날이야~ 그때부터는 찌찌 찾아도 찌찌가 못 와..그러니까 엄마랑 찌찌 찾지 않기로 약속하자..그리고 그 전까지는  맘껏 먹어도 좋아"하고요..수유하기전에 얘기했네요.

예고하는 것은 말귀를 알아듣는 월령이면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못 알아듣는것같아도...단유시작하고 초기에 찌찌 찾을때 엄마랑 찌찌랑 빠이빠이하고 나서는  찌찌 안 먹기로 약속했지?하면 떼쓰거나 우는 정도가 조금은 약해졌어요.(물론 안통할때도 있었지만..)

그러나..그 다음에 마음껏 먹자 하는 것은 조금 신중할 필요가 있어요!!
전 더구나 어설픈 단유시도 덕에 수유횟수가 6회이상이었던 데다가 일주일동안 맘껏 먹이자는 주의로 달라고 할때마다 무조건 물려서 뗄때 너무 고생을 많이 했어요. 젖이 엄청나게 불어서 거의 쇄골뼈있는데까지 젖이 차서 너무너무 괴로웠습니다. 게다가 연호도 젖을 자주 먹은 기억이 있으니..자주 "찌..찌"하면서 찾더라구요.
단유하기로 마음 먹으셨으면 서서히 수유 횟수를 줄여놓으시는게 여러모로 좋을 듯해요.
그리고 맘껏 먹자 대신 지금 실컷 먹자로 바꾸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단유 돌입:
도라지청을 바르고는 엄마 찌찌랑 안녕하라고 하고는 단유 시작!
오히려 첫날은 너무 순탄하게 지나갔어요. 찌찌하고 몇번 찾고 울긴했지만..제가 얘기를 해주니까 금방 포기하고 말을 잘 들어서 이렇게 연호는 순하게 끊는건가 싶었어요.
하지만 둘째날부터 시작해서 5일째까지는 정말 힘들었답니다.
특히 젖 물려서 자던 버릇이 있어서 그런지 잠이 오기 시작하면 제 윗도리를 들추면서 고개를 파묻고 우는데..그래도 말귀를 알아듣는다고 "엄마 찌찌..어제 안녕했잖아. 이제 찌찌 없어"하면  "찌..."하고 끝말을 흐리면서 차마 찾지는 못하고 고개를 파묻고 엉엉우는데 제가 너무 마음이 아파서 혼났답니다. 심할때는 감정발작할때처럼 어느것으로도 달래지지 않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집에 있으면 젖이 더 생각이 날 것 같아서 일부러 외출을 많이 했습니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그래도 빨리 잠들더라고요. 그리고 낮잠을 유모차에서도 재우고(유모차에서 잔적이 19개월동안  딱1번 뿐이었는데..젖을 끊으니 유모차에서 잠이 드는 기적도 보여주더군요!!놀라움!! )..차에서도 재우고..정 안되면 업어서도 재우고..
그렇게 5일을 기점으로 점점 연호도 적응해가더라구요. 찾는 횟수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찾아도 전처럼 가슴에 얼굴 파묻고 하지도 않고 그냥 한번 말해보는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요새는 언제 내가 젖을 먹었냐 하는 것처럼 아예 찾지도 않아요.


단유 후

E:

첫날부터 곡기를 거부하더니 그게 셋째날까지 갔어요. 밥을 주면 도리도리, 입을 꾹 다물고 단식투쟁을 하는 사람처럼 밥을 거부해서 그 전에 한끼에 먹던양을 하루3끼에 나눠먹는 사태가 발생!!
사실 밥을 잘 먹을까해서 단유시작한 것도 있었는데..곡기를 거부하니 제가 애가 많이 탔어요.
다행히 나흘째 아침 밥 반공기를 꿀떡꿀떡 먹기 시작해서 엄마를 기쁘게 했답니다.
먹는건 확실히 그 전보다는 잘 먹어요.
대신 편식은 여전해요. 과일과 야채를 잘 먹지 않아서 젖을 떼고 밥만 먹게되면 식성도 조금은 변하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전혀 효과를 못 봐서 아쉬워요.( 배고플때 바나나 줘봤는데도 안 먹고..야채반찬에 밥 줘봤는데 맨밥만 먹더라고요 ㅠㅠ)

전 단유전에 자기 전에 수유를 했었기에 저녁 먹고나서 간식을 꼭 준비했다가 목욕직전에 먹이고 목욕하고 재웠어요.-왠지 배고플 것 같아서--
칼로리 높은 바나나같은 과일을 주면 좋다는데 연호는 바나나 먹지 않기때문에 주로 우유랑 떡이나 빵 아니면 누룽지를 끓여놨다가 줬어요.
그리고 젖으로 꽤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했었는지..젖을 끊고나서는 우유랑 물을 많이 마시더라구요. 우유를 많이 마실때는 500ml이상은 마셨구요.(뭔가 허전해서 그랬는지...) 거의 단유가 완성된 지금도 3~400정도는 마시더라구요.


A:

껌순이,떼쟁이로의 돌변.
연호는 지금까지 그다지 불리불안이라고 생각될만큼 크게 엄마를 타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불리불안이 엄마한테 얼마나 힘든지 몸소 경험치 못했는데..이번기회를 통해 확실히 알았답니다.
젖을 끊는 그날부터 코알라처럼 등에서 착, 캥거루처럼 앞에서 착, 이도저도 안되면 침팬치처럼 손가락이라도 붙잡고 24시간을 보내더군요.
책을 읽어도 엄마가 읽어야 하고 놀아도 엄마가 같이 놀아줘야 하고 외출을 해도 무조건 엄마가 안아야 했어요. 안그러면 바로 감정발작을 보였구요.(사실 이것때문에 단유시기를 내가 너무 잘못 선택한게 아닌가하는 고민을 심각하게 했더랬지요. 거기다가 가슴빵빵한데 애는 자꾸 부대니 얼마나 괴로웠던지 덕분에 어부바를 수없이 했어요)
그리고 동시에 떼가 많이 늘었어요. 사실 단유라는게 정신적으로 아이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잖아요.
시기적으로 볼때 연호가 20개월을 바라보고 있었으니 가뜩이나 반항을 시작할 시기에 스트레스까지 받았으니 불난데 부채질한 격이랄까 부정적인 성향이 더욱 강화된게 아닌가 싶어요.
떼를 다 받아주다가 애 성격 망치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그래도 많이 안아주고 보듬어 주는게 지금 상황에서는 제일 좋을 것 같아 그렇게 해주었구요.
결과적으로 껌순이 열흘정도 지나자 많이 좋아졌어요.
떼쓰는 것은 여전한데...이 시기에 있는 발달특성으로 이해하고 대처방안을 강구중입니다.^^

S:

밤잠수유는 지난 4월 한달여간에 걸쳐 뗐었는데..낮수유를 계속하고 있어서 그랬는지 새벽5~6시경에는 꼭 깨더라구요. 물론 맘 약한 연호맘은 기상수유했습니다.
그리고 젖떼고는 5~6시 기상 없어졌어요. 저도 고대하고 고대하던 통잠을 자 보았습니다!! 그 기쁨이란!!크!!
그렇지만 매번 통잠을 자는 건 아니더라구요. 젖떼도 뒤척이고 중간중간 일어나면 다독여줘야하고..역시 잠에 대한 욕심이 끝이 없게 하더라구요.(그래도 그 전에 비하면 정말 천국의 나날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낮잠은 드뎌 1번으로 줄었답니다. 젖떼기 전에는 잠=젖이라는 연호나름의 공식이었는지..낮잠1번으로의 정착이 참으로 어려웠거든요.
근데 젖을 떼고나니..일단 저도 잠재우는것 자체가 부담이 되고..연호도 젖을 안찾으니 활동시간이 많이 늘게되고..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낮잠1번으로 줄게되었구요.

대신 잠의식이 일정하지 않아진게 문제로 남았답니다.
젖을 물리고 재웠어도 잠의식을 일정하게 해주었어야 하는데..젖 물리는게 편하다보니 의식을 할때도 안할때도 있고 그랬거든요. 게다가 연호는 잠잘때만은 씩씩이라서..왠만해서는 진정이 잘 되지 않아서 지금까지 젖물리면서 썼던 간단한 잠의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원래는 목욕하고 책 몇권읽고 친구들에게 인사하고 젖물리고 잠..이런 순서였는데 젖 안물리고 잠재우려니 이정도 가지고는 진정이 안되서 순서를 조금 수정하고 요새 머리맡에 책을 열권이상 두고 읽는 의식으로 바꾸고 있는데--물론 그것도 안되면 업는것으로--..아직 정착하지 않아서 고민중입니다.
앞으로 단유계획하시는 분은 잠재우기의식도 단유계획에 포함하시길 권해드립니다(안그럼 안아서 업어서 재워야하는 사태 벌어집니다--물론 이것도 그 전보다는 훨훨훨 쉽게 잠들지만요)

Y:

아기도 힘들지만 엄마도 힘들어요.
어쩌면 모유수유는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그렇게 힘들게 하는지..
그래도 이것도 이틀째되는 날이 제일 피크였고 5일정도 고생하면 거의 자리잡아갑니다.
물 많이 마시면 안되고..음식량도 조절하는게 좋다고 했는데..
껌순이덕에 도저치 안먹고는 하루를 버티는게 힘들어서 그냥 보통식사량대로 먹었고요.
물은 그냥 물이랑 엿기름 내린 물이랑 같이 먹던량대로 마셨어요.
식혜가 젖 삭히는데 좋다고는 하지만 효과가 그닥 좋지 않다고 해서 그냥 엿기름을 우려내서 끓여 마셨어요. 맛을 위해 처음엔 끓여마셨는데...너무 가슴이 아프니까 맛이고 뭐고 그냥 우려낸물 끓이지 않고 마셨습니다.(저는 일반 엿기름 사다가 했는데..나중에 보니까 유기농샵에서도 유기농엿기름 팔더군요. 끓이지 않고 마실거라면 유기농을 사용하시는게 좋겠죠)
그리고 홍삼도 젖 삭히는데 좋다고 해서 홍삼엑기스도 몇봉 먹었네요.
그리고 양배추!
진짜 이것만큼 열을 가라앉히는데 좋은게 없더라구요.
시원하게 해서 쓰라고 했지만..전 냉동해서 붙였습니다. 한잎한잎뜯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속옷안에 쏙 넣었어요. 대신 냉동하실때는 꼭 줄기부분은 도려내고 얼리세요. 안그럼 너무 차가워서 힘들어요.
그리고..모유수유중의 제 생애 가장 글래머스러웠던 가슴은 간데없고..정말 껌딱지만 남았네요
아무래도 주니어 속옷을 사야할듯..^^


그리고 마지막으로..

4월 밤중수유 끊은 야그(주영맘님 이제서야 올려서 죄송..별것도 없지만서도..)



밤중수유도 말로 끊었어요.
이때는 보름쯤 전부터 예고했고요. 밤마다 젖물리기 전에 얘기했지요.
"연호야~연호가 부쩍 많이 컸구나. 예전에는 아기처럼 누워만 있었는데..이젠 걷기도 잘하고 노래도 부르고 다 컸네.
근데 우리 연호 이제 많이 컸으니까 밤에는 찌찌 안 먹어도 될 것 같은데..찌찌가 그러는데 이제는 밤에 연호보다 더 조그만 아기한테 가야한데..그 아기가 젖이 부족해서 밤마다 운데..근데 그 아기가 산넘고 강건너에 살거든 그래서 찌찌가 한번 가면 아침에나 올 수 있다는데 어쩌지? 우리연호가 언니니까 아기한테 양보해주자......"
뭐 이런 얼토당토 않은 야그를 해주었지요.
그리고 일어나서 젖달라고 울면 다시 얘기해주고 지금은 밖에 깜깜하다는 것과 환해지면 찌찌가 온다는 것을 강조했답니다. 그리고 찌찌대신 우유를 먹자고 해서 우유 마시게 했고요(이것은 제 큰 실수였어요. 이게 습관이되서 거의 한달동안 새벽에 일어나 냉장고 문을 붙들고 "느유"(우유)하고 울었으니까요.-한달걸린 주요원인이 여기에 있어요)
중간에 젖 찾다가 일어나서 잠이 홀딱 깨더라도 젖으로 재우진 않고요. 그냥 눕히거나 안아서 재웠고요(이때도 밤에는 찌찌가 아기한테 가있어서 못온다는 것으로 이유를 대면서..)
그래도 이때 밤중수유 끊어놓은 덕에 단유할때는 밤엔 편했네요.

별 노하우도 없는데 써놓고 보니 너무 길네요 컥..
제 얘기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댓글목록

민진엄마님의 댓글

민진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호맘님 정말 고생 많이 하셨네요...긴 글에 그간의 고생이 보여요...
전모유수유를 못한터라... 그래도 이제 얼추 자리잡힌것 같아 다행이에요.. 

래윤맘님의 댓글

래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헉헉헉.....
긴 글입니다.
ㅎㅎㅎ
이렇게 쓰는 연호맘 대단해요!!!!
어제 본 연호는 정말 얌전하고 조심성 많은 연호!!!!
연호야!!!
이모집 또 놀러와~~!!! 

승윤맘님의 댓글

승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이였습니다. 전 올 가을쯤 예상하고 있는데,,,,그전에 필독할 것들이 넘 많군요. 무엇보다 낮잠이 한번으로 좀 빨리 줄기를 바랄뿐,,,, 

하늘맘님의 댓글

하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단유하셨네요.
모유수유...정말 시작하기도 끊기도 참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연호맘님 고생 많으셨어요.
단유도 했고...연호 부쩍부쩍 많이 클 것 같네요.
며칠 만에 적응한 연호 보고 있자면 참 고마울 것 같아요. 

앨리스맘님의 댓글

앨리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유후기, 정말 잘읽었어요~~저도 나중에 단유할때 꼭!꼭! 참고할게요^^ 주니어 속옷, 진짜 웃겼어요!! 껌딱지..ㅋㅋㅋ 

주영맘님의 댓글

주영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눈빠지는줄 알앗습니다.
드디어! 올려주셧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 여름 휴가를 카운트다운 들어가야 할랑가 봅니다. 8월초요..
제일 피크 더운때라 잘 될런지 엉엉
밤중수유 끈은이야기 + 기타 정보를 믹싱해서 도전해볼랍니다.
으... 과연!

명연맘님 명연이 젖뗀 후기 + 젖떼고 일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마치 먼가를 맞겨노은듯한 이 뻔뻔함??ㅋㅋ) 

근이맘님의 댓글

근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아.. 대단하세요.. 그리고 울컥~
저도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엄마 얘기 잘 알아듣고 연호 참 효녀네요~ ^^
연호맘님 그동안 정말 애 쓰셨어요~! 짝짝짝!
 

디노맘님의 댓글

디노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중 수유부터 먼저 끊은게 참 많이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저는 둘다 같이 끊는바람에, 애 잡을뻔 했지요. ㅋㅋ

연호맘님 저도 뽕브라 (에헴;;;) 

연호맘님의 댓글

연호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모두들 긴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참참..빼 놓은것이 있다면 엄마 젖 뿔었을때 젖 짜내는 것에 인색해하지 마세요.
너무 아프면 짜내는 것이 좋아요.(그렇다고 시원하게 쫙쫙 짜지 말고) 어차피 젖량을 점점 줄여가는 거에 촛점이 있는거니까요. 대신 텀을 점점 늘려서 짜내는 것이 좋슴다~
첫날에는 12시간만에 짰으면 그 담날엔 18시간만에 짜고 이런식으로요..걍 버티다가는 죽습니다 ^^

참. 그리고..저두 처녀적 뽕브라 다시 꺼내 입었는데..왠걸 뽕과 가슴사이가 붕 떠다녀요 컥!! 

진경맘님의 댓글

진경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지금에서야 봤어요.
으아 연호도 연호맘님도 길고 긴 여행을 끝냈네요.
연호 떼쓰기 쭈쭈 때문이 아니라도 시작되었을 거에요. 진경이도 말도 아니에요. 그러니 너무 걱정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