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 떼기 | 돌지난 아기, 젖떼기+눕혀재우기 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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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서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7-30 16:47 조회6,413회 댓글4건본문
4일째,
시작한 이후 첫 위기상황.
오전 낮잠 약 1시간 걸렸는데, 문제는 시작한 이후 최고로 많이 울었다는 겁니다.....
너무 피곤했는지 어쨌는지... 알수 없지만 하도 악쓰며 울어대서, 발딱발딱 뒹굴며 일어나버려서
하는수없이 안아 달래서 진정시켜 겨우 재웠네요. 안아 달랬지만 눈감은 건 바닥에서.....
오후 낮잠은 30여분 무난하게......
밤잠, 어제와 마찬가지 별로 칭얼거리지 않고 뒹굴뒹굴.....
그러나 두드러기 때문에 가려워해서 결국 1시간 걸려서 잠들었어요.
밤잠 깨는 것도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새벽에 주구장창 젖물려 재웠었으니 상대적으로)
12시대(두드러기), 4시대, 6시대에 꼭 깨는군요.
두드러기 때문에 깼을 땐 다시 재우기가 참 힘들어요.
찬물수건으로 계속 가려운 데 닦아주고, 닦아주고.
5일째
오전 낮잠
전날보단 안 울지만 많이 울었요. 꼭 오전 낮잠이 재우기 힘드네요. 분명히 졸려하는데.
그러나 대충 눕히기, 눕히기 하다 빠른 속도로, 살살 토닥이며 스타카토로 노래해주면 잠들어요.
30분 소요.
오후 낮잠은 25분. 점점 짧아지죠?
밤잠 30분 소요. 역시 안 울고 뒤척이다.
이제 밤잠은 상당히 재우기 편해졌어요.
그러나........ 새벽 2시 반 두드러기가 심하게 올라와서 깬 이후 4시까지 못 잤네요.
하는수없이 슬링 꺼내서 안아 재웠습니다. ㅠㅜ (이런 된장~ 두드러기.....ㅠㅜ)
6일째 (오늘)
오전 낮잠 기록! 10분만에 잠듦. 그것도 옆에서 A/S 기사가 비데 고치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활동시간이 다른 날보다 좀 길었구요. 실갱이할 상황도 아니어서 안아서 노래불러 토닥여 가물가물하게 만든 뒤 눕혀 재웠어요. 덕분에 안 울었지요. 이 방법을 써?? ^^)
오후 낮잠. 20분 소요. 점점 짧아집니다.
젖은 이제 완전히 뗐다고 봅니다. 가슴 윗부분이라도 보일라치면 입을 갖다대고 쥐려고는 하지만 그다지 찾지 않거든요. 식혜 먹어가며, 좀 많이 불었다 싶음 짜가며, 몽울 마사지 해가며 하니까 그럭저럭 아프지도 않네요. 외려 지금 적당히 불어있는 상태가 마음에 들어요. 먹일 땐 워낙 할미젖이어서. ㅠㅜ
어제밤엔 약간 사치스런 생각도 들더이다. 자꾸만 일어나는 녀석 들어다 눕히고, 눕히고 하면서 이런 실갱이가 쭈욱.......... 이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안아 재우지 않고, 젖물려 재우지 않는 게 어딘데. ^^;;
두드러기만 아니면 정말로 편하게 성공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두드러기가 있어도 스스로 자려고 애쓰는 윤서가 대견하죠. 병원 가서 약 받아왔으니까 약기운에 며칠 좀 편해질 거에요.
어젠 2년만에 윤서파와 동네 막걸리집 가서 한잔 했어요. ^^ (행복해라~ *^^*)
오늘 밤엔 윤서파가 밤잠 재우기로 했습니다. 아빠와도 그렇게 잘 수 있으면 성공인 것이죠. 그렇죠?
참, 눕혀재우기도 무작정은 아닌듯해요. 아이에 따라 변형이 가능한 거죠?
윤서는 제가 눕히고, 눕히고, 눕히다가
제가 옆에 누워서 토닥여보다가, 토닥임과 노래도 변용해보다가, 그런식이거든요.
아......... 참. 이런 날도 오네요. ^^
시작한 이후 첫 위기상황.
오전 낮잠 약 1시간 걸렸는데, 문제는 시작한 이후 최고로 많이 울었다는 겁니다.....
너무 피곤했는지 어쨌는지... 알수 없지만 하도 악쓰며 울어대서, 발딱발딱 뒹굴며 일어나버려서
하는수없이 안아 달래서 진정시켜 겨우 재웠네요. 안아 달랬지만 눈감은 건 바닥에서.....
오후 낮잠은 30여분 무난하게......
밤잠, 어제와 마찬가지 별로 칭얼거리지 않고 뒹굴뒹굴.....
그러나 두드러기 때문에 가려워해서 결국 1시간 걸려서 잠들었어요.
밤잠 깨는 것도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새벽에 주구장창 젖물려 재웠었으니 상대적으로)
12시대(두드러기), 4시대, 6시대에 꼭 깨는군요.
두드러기 때문에 깼을 땐 다시 재우기가 참 힘들어요.
찬물수건으로 계속 가려운 데 닦아주고, 닦아주고.
5일째
오전 낮잠
전날보단 안 울지만 많이 울었요. 꼭 오전 낮잠이 재우기 힘드네요. 분명히 졸려하는데.
그러나 대충 눕히기, 눕히기 하다 빠른 속도로, 살살 토닥이며 스타카토로 노래해주면 잠들어요.
30분 소요.
오후 낮잠은 25분. 점점 짧아지죠?
밤잠 30분 소요. 역시 안 울고 뒤척이다.
이제 밤잠은 상당히 재우기 편해졌어요.
그러나........ 새벽 2시 반 두드러기가 심하게 올라와서 깬 이후 4시까지 못 잤네요.
하는수없이 슬링 꺼내서 안아 재웠습니다. ㅠㅜ (이런 된장~ 두드러기.....ㅠㅜ)
6일째 (오늘)
오전 낮잠 기록! 10분만에 잠듦. 그것도 옆에서 A/S 기사가 비데 고치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활동시간이 다른 날보다 좀 길었구요. 실갱이할 상황도 아니어서 안아서 노래불러 토닥여 가물가물하게 만든 뒤 눕혀 재웠어요. 덕분에 안 울었지요. 이 방법을 써?? ^^)
오후 낮잠. 20분 소요. 점점 짧아집니다.
젖은 이제 완전히 뗐다고 봅니다. 가슴 윗부분이라도 보일라치면 입을 갖다대고 쥐려고는 하지만 그다지 찾지 않거든요. 식혜 먹어가며, 좀 많이 불었다 싶음 짜가며, 몽울 마사지 해가며 하니까 그럭저럭 아프지도 않네요. 외려 지금 적당히 불어있는 상태가 마음에 들어요. 먹일 땐 워낙 할미젖이어서. ㅠㅜ
어제밤엔 약간 사치스런 생각도 들더이다. 자꾸만 일어나는 녀석 들어다 눕히고, 눕히고 하면서 이런 실갱이가 쭈욱.......... 이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안아 재우지 않고, 젖물려 재우지 않는 게 어딘데. ^^;;
두드러기만 아니면 정말로 편하게 성공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두드러기가 있어도 스스로 자려고 애쓰는 윤서가 대견하죠. 병원 가서 약 받아왔으니까 약기운에 며칠 좀 편해질 거에요.
어젠 2년만에 윤서파와 동네 막걸리집 가서 한잔 했어요. ^^ (행복해라~ *^^*)
오늘 밤엔 윤서파가 밤잠 재우기로 했습니다. 아빠와도 그렇게 잘 수 있으면 성공인 것이죠. 그렇죠?
참, 눕혀재우기도 무작정은 아닌듯해요. 아이에 따라 변형이 가능한 거죠?
윤서는 제가 눕히고, 눕히고, 눕히다가
제가 옆에 누워서 토닥여보다가, 토닥임과 노래도 변용해보다가, 그런식이거든요.
아......... 참. 이런 날도 오네요. ^^
댓글목록
오현아빠님의 댓글
오현아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 부럽습니다 ~~~~ 계속 쭈욱 잘 작기를 바랍니다. ^^
하영맘님의 댓글
하영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읽었네요..
어느새 젖물려 재우기가 되어 있는 하영이도.. 시도해봐야지 하는데..
엄두가 안나네요.. 확실히 8개월때보단 울음소리도 커지고
약아졌어요.. 악 소리나게 우는 울음을 어찌 감당할지.. 그냥 가기는 버겁고..
참고할께요..
주헌맘님의 댓글
주헌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공 윤서는 참 잘하고 있군요. 주헌이는 잠시 주춤입니다. 열이나서 ㅠ ㅠ
그나저나 윤서맘님...두드러기 자꾸 닦아주고 닦아주고 하면 더 가려울텐데요.
어른들도 자꾸 씼으면 물이 증발이 되면서 더 건조해지잖아요....그냥 손으로 가렵지 않게 두드려 주는건 어떨까요?
주헌이도 한참 심할때 맨날 얼굴 닦아주고 보습하고 닦아주고 보습하고 그랬는데...
오히려 더 안좋다네요. 물은 가능하면 목욕할때만 묻게 하라고 그러더라구요.
윤서맘님의 댓글
윤서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넵~ 오현아빠님.. ^^
하영맘님도 홧팅염~~!! ^^
주헌맘님... 윤서 두드러기는 건성이 아니라서요.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아주면 두드러기가 진정이 되어요. 주헌이도 차근차근 엄마 잘 따라올 거에요~ 기운 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