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하루하루 달라지는 채원이를 보며 사랑에 푹 빠진 채원엄마입니다..
돌즈음되면 이뻐 못산다더니...정말 그렇더라구요..

채원이 특기는요..
엄마한테도"까꿍..." 지나가는 사람들한테도 "까꿍"~~~~(목소리가 간들간들....아주 저 넘어갑니다)
노래 나오면 "쿵작 쿵짝"하면서 박수치기.
춤은 그닥 많이 추는 편은 아니예요(엄마 아빠가 "흥"이 있는 사람이 아닌지라 채원이도 역시....)
노래 부르기 (허밍 비슷하게...)
응가하면 욕실 앞에 서있기.
엄마 찌찌 잘 있는지 옷 당겨서 확인해보기
엄마 아바 콧구멍에 손가락 넣기(전기 콘센트 보단 안전하니 아프더라도 참아줄려고 노력함)
엄마피해 도망다니기
싹싹싹 !!! 하면 엄마한번 쓰윽 보다가 책 뽑아와 펼쳐들곤 닦아주는척하기..(특히 쥐..)
Brown bear~~~하고 노래부르면 역시 엄마 눈치 한번쓰윽 살피고 책 꺼내와 양(black sheep)그럼 펼쳐놓고 "아아아아아~~"(음메....는 아직 못하고 "아.아.아.아.아."로 비슷하게 흉내내기)
"수박""야옹""음머~~~"하면 벽에 있는 그림들 찾아다니며 손으로 가리키기
동요CD 노래 중간에 아기가 기침하는 부분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그 부분을 똑같이 따라하기도 해요

정말 넘 이쁘고 신기해서 죽겠네요..ㅋㅋ
얼마전까지 힘들어서 죽는다고..난리쳤는데...
힘들어도 기다립시다!!!돌까지...
여전히 새로운 문제에 봉착하게 되겠지만, 갖가지 사랑스런 행동들에 힘든건 스르르~~넘어가게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