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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MQ를 발달시키기 위한 속삭임 방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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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11-15 00:59 조회4,186회 댓글2건

본문

아이들만의 시간을 준다.
아이들은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자신들 만의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어른들의 눈으로 보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이지만, 그런 자유로운 시간을 통해 사회성을 배웁니다.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시간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관점을 배우게 되고 주변의 감정을 알게 됩니다.  

아이를 유아 시설에 보낸 경우라면, 아이의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라.
아이가 부모와 함께 있지 않을 때 아이의 감정이 빗나가지 않고 제대로 형성되기를 원할 겁니다. 아이의 선생님과 가끔씩 아이의 친구 관계 및 문제 해결력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면 아이의 사회성이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이가 유아 시설 또는 친구로부터 배운 새로운 행동을 자세히 관찰하라.
아이를 시설에 맡기고 나면 간혹 시설 선생님이나 친구들로부터 제대로 된 대접을 받고 있는지, 잘 적응하고 있는지 궁금해 합니다. 이 이유로 부모와 선생님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선생님과의 관계 이외에서도 아이의 사회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바로 아이가 배워온 새로운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는 겁니다. 처음 시설에 맡겨지거나 친구를 사귀는 경우 아이들이 어느 정도의 과격함을 배워 오는 것은 꽤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 과격함이 정도를 지나치는 경우 그 행동이 언제, 어떤 식으로 발생하는지 자세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 행동의 원인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 예로서, 어른의 눈에는 동일하게 과격함으로 보이는 때리는 행동과 무는 행동은 아이들 입장에서는 약간 다른 행동일 수 있다고 합니다. ㅡ 훗날 아이 행동에 대한 대처법을 언급할 때 자세히 언급하겠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의 세상을 바라보라.
아이들이 어른과 비슷한 감정으로 화를 내고 고통스러워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아주 단순한 이유로 아이들은 화를 내고 고통스러워하기도 합니다. 어른들이 보기엔 참 우습게도 별 것 아니고 화낼 일도 아닌데, 아이들은 화를 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아이가 갖는 부정적인 감정, (개미를) 겁내하거나 (종이 인형이 찢어진, 사소한) 슬픈 감정 등을 인정해주세요.



어쨌든 모든 것의 기본은 아이와 함께 얘기하고[베이비 위스퍼링의 기본이죠?], 아이들이 부모와 얘기할 기회를 자주 주는 것입니다.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지 참 두렵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잘 해낼 거라 생각합니다~~~

아기와의 즐거운 속삭임©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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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진경맘님의 댓글

진경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와 함께 이야기한다... 그전에도 속삭일려고 나름 노력했지만, 돌이 지나고 나니 본격적으로 속삭여야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찌나 쪼그만 녀석이 버럭버럭거리는지^^;;; 

제이맘님의 댓글

제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번째 항목 정말 와닿네요. 과격한 행동을 요즘 곧잘 보이는터라... 고민이죠. 그런데 어린이집 선생님과 같이 의논하고 대책을 세워야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어려워요.. 어렵지만, 마지막 말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