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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치아검진, 4세(25개월-36개월) 발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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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이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10-04 12:22 조회3,701회 댓글12건

본문



(사진 설명 : 윗 사진 - 어린이집에서 소방대피훈련중에... 가운데 초록색 바지가 제이에요. ^^: 오른쪽 남자아이는 제가 좋아하는 남자아이 넘 귀여워ㅋ~ 왼쪽 남자아이는 제이를 좋아하는 남자아이, 제이가 오면 제이야, 하고 달려와서 안아버려요. ㅋ 참고로 제이가 좋아하는 남자아이는 여기 안나왔네요. 전혀 내 타입이 아님..으흐흐..
원에서는 이런 소방대피훈련을 정기적으로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것도 가능한 월령인가 봐요. 제이도 몇번을 해서인지 동화책에서 불자동차나 불에 관계된 그림이 나오면 손으로 코를 막고 벽 잡고 문으로 도망가는 시늉을 해요.. 불이 붙으면 -_- 바닥에 굴러요, 뭐 이런 흉내도 내고..
아랫사진 - 이런 놀이 재미있겠죠? 원에서 낚시놀이를 했나봐요. )


추석 잘 보내셨나요? 저희집은 오늘에서야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제이도 오늘부터 다시 원에 가기 시작했구요. 저도 오늘부터는 좀 달라지리라 2007년도 하반기에 대한 결심을 해보면서 하루를 시작했네요. 몇가지 질문과 정보 올립니다.

제이가 얼마전에 치과에서 정기검진을 받았어요. 아랫니가 앞니와 크로스되어 있어서 턱이 나올 수 있다, 얼굴형이 변할 수 있다, 영구치 나는 것 봐서 치아교정을 필히 해야한다, 뭐 이런 이야기를 또 들었구요. -_-
앞니를 닦을 때 위아래로 닦지 않고 옆으로만 닦는 습관이 생겨서 잇몸이 닿는 부분들만 노랗더군요. 불소도포를 하라고 하길래, 그냥 했습니다. 3만원 들었구요. 4개월에 한번씩 하라는데 전 이번 한번으로 족하렵니다. 제이가 고생을 많이 했어요. 다른 곳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여기서는 불소를 바르는게 아니라 치아모양의 판에다가 치약처럼 불소를 짜서는 물고 있게 하더군요. 그런데 양이 많아서인지 제이가 울며 삼키고 옆에서 한 간호사는 억지로 입을 벌리게 하느라고 제이에게 손가락 물리고 또 한 간호사는 불소를 삼키지 못하게 흡입하느라 정신없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정말 집에서 열심히 칫솔질 시키고 다시는(?)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결심했네요. 에효.. 다른 병원에서도 이런식으로 불소도포를 하나요? 소아전문이 아니었지만 어린 아이들이 꽤 다니는 병원이고 시술도 간단하게 끝난다길래 했더니, 아주 애 잡을 뻔 했네요.

이 날 제이가 불소를 많이 삼켜서 그런지, 이틀을 내리 설사했어요. 그리고 살이 쭉 빠졌습니다. 정말 100g 찌우는 것도 큰 일인데, 빠질 때는 어쩜 이리 허무하게 툭.툭. 숫자가 떨어지는지.. 간신히 10.6 kg 까지 올려놓았는데 오늘 아침 재봤더니 다시 툭.툭.툭. 정말 한숨이 나오더군요. 키도 아직 85cm 밖에 안돼요. 으흐흑...

제이 개월수에 이런 체중을 가진 애가 또 있을까 한숨을 쉬다가 자신을 좀 안심시켜보려고 이런 정보도 찾아봤네요. 4세 발달정보입니다. ^^:

(역시나 ^^: 신체성장과 관계있는) 1번 항목 중 세 발 자전거랑 두 발을 교대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 두가지만 제외하고, 다행이도 할 건 다 하네요. 혼자 발을 굴려서 움직이는 자전거가 없으니 요건 알 길이 없고, 계단은 오늘 잘 살펴봐야겠어요. 그냥 오른발로만 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4번 항목에서 감정을 얼굴로 표현하는 것.. ㅋㅋㅋ 요즘 제이가 툭하면 저를 째려봐요. 옆눈으로 잘 흘기고.. 엄마 아빠를 놀리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어제는 꾸벅꾸벅 조는 척을 하더라니깐요. ^^::: 점점 사람이 되가네요. 이젠 말로도 표정으로도 감정을 잘 표현하는 걸 보면 정말 많이 컸지 싶어요.

참, 어제 처음으로 혼자 단추를 풀고 옷을 벗더니, 오늘은 처음으로 단추를 또 혼자 끼우더군요. 꽤 작은 단추였는데 기특하고 신기했어요. 물론 엄청 짜증을 내긴 내더이다.

정말 모든 일이 다 때가 있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실감하는 것! 다 제 때가 있다.
제발 쑥쑥 크는 날도 어여 어여 왔으면 좋겠어요..... 흑..
 

4세(25개월-36개월)

1. 신체성장 및 운동능력 발달
 
- 스스로 손을 씻는다  
- 달리고 점프하며 기어서 오른다  
-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걷는다  
- 공을 앞으로 찬다  
- 세 발 자전거를 탄다  
- 한발로 선다  
- 두발을 교대로 사용해 계단을 오르내린다  
- 구슬을 끼운다  
  
 
 
2. 사회성 및 정서 발달
 
- 다른 유아와 어울려 논다  
- 다른 유아들을 관찰한다  
- 성(性)정체성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 또래 친구와 상상하며 논다  
- 말로써 자신의 의도를 표현할 수 있다.  
- 협조적이다  
- 놀이를 통해 독립심을 표현한다(소꿉놀이)  
  
  
 
3. 인지 및 언어표현 발달
 
- 지시에 따르고 대답한다  
- 간단한 수를 셀 수 있다  
- 자신과 타인과의 다른 점을 인식한다  
- 호기심 가득한 질문을 많이 한다  
- 성과 이름을 말한다  
- 문장을 만들어 원하는 것을 표현한다  
- 책 보기를 즐기며 그림을 설명한다  
- 형태를 분류한다  
- 더 크거나 더 작은 것을 안다  
- 신체부위를 6곳 이상 안다  
  
 
  
4. 정서 및 감정발달
 
- 공포를 나타낸다  
- 얼굴표정에 감정을 담아낸다  
- 말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동정과 호감을 보인다  
- 자부심을 보인다  
- 감정이 상하기도 한다  
  
 
  
5. 자립성의 발달
 
- 도움을 받아 옷을 입는다  
- 자신의 물건을 적당한 장소에 둔다  
- 큰 단추를 끼운다  
- 거의 흘리지 않고 음식을 먹는다  
- 화장실 사용을 자발적으로 한다  
  
 
출처 : http://www.eplay.or.kr/ 

댓글목록

형주맘님의 댓글

형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 벌써 남친이 생기다니..귀여워용

나두 얼른 얼른 어린이집 보내고파..왜 봐둔 이쁜 옷이나 물건을 못사서 안달난 사람처럼...갑자기 어린이집에 확 보내야할 것같은 심정이라니..ㅋㅋ

집근처 어린이집 구립으로 된건 다 알아봤는데..다 대기자가 30명이 넘더이다..ㅠㅠ 

디노맘님의 댓글

디노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이랑 친구들이랑 나란히 서있는 발들..
아가들 발은 왜 이렇게 예쁜거죠? 다들 너무너무 예뻐요.

불소도포는.. 거의 소용이 없다고
한번 애 잡을꺼면 차라리 실란트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
집에서 치카치카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맘같이 되던가요?
저는 늘 닦다가 포기합니다. ㅜ.ㅜ

참..디노는 2번 항목은 전무네요. 털썩..
사회성이 확실히 문제 있는건가요. ㅜ.ㅜ ;;;;;;; 

재홍맘님의 댓글

재홍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방훈련 하는 사진 너무 귀엽네요.

불소도포는 제가 5월달인가에 스켈링하면서 했었는데
어른이 해도 자꾸 침이 고이고,
삼킬 것 같고 그렇긴 했어요..^^

재홍군은 2번 항목에서 그나마 하나 해당..--;; 

라라님의 댓글

라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소도포 연우는 한달전쯤에 했는데...
그냥 쓱싹 바르기만 했네요.
어린아가들은 바르는걸로 좀 큰아이는 입에 물고 있는걸로 한다 들었어요.
입에 물고 있는거는 보건소에도 무료로 시술해준다 하네요.
효과는 글쎄...
그냥 맘에 위안만 되고 있어요...^^
흑~~^^ 그리고 연우도 아랫니가 윗니를 덮는 형태여서...
저번에 치과에서 들었는데 연우가 넘 우는 바람에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물어보지도 못했네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암튼 제이의 삼각관계....^^ 넘 복잡합니다^^
 

하윤맘님의 댓글

하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치과샘이 제이를 너무 어른스럽게 봤나 왜그렇게 힘든걸 시켰대요~
하윤인 최근검진때 간식먹고 이안닦고 가서 좀 누렇다고 이열심히 닦아주라고만
하고 불소도포는 안해봤어요..제이가 넘 힘들었겠어요 토닥토닥..
글고 몸무게까지 빠졌다니 넘 안타깝네요 ㅠㅠ
(저두 몸무게 얘긴 절대 그냥 못넘어가겠네요..)

참, 제이 소방훈련도 삼각관계도 넘 귀엽고~ㅋㅋ오랜만에 소식 반가워요!! 

윤서맘님의 댓글

윤서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아이 이가 썩어서 떼웠다는데,
온몸을 그물 같은 걸로 칭칭 묶어놓고, 입에 고정물 끼워놓고..........
울고불고 애 잡는 줄 알았다더군요.
치과 검진 한번 가보자....... 생각은 하면서도
당최 제가 겁이 나서.........ㅠㅜ 

예리맘님의 댓글

예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리파랑 제이사진보고 한참 흐뭇해서 웃었어요(예리가 넘 보고싶은 시간이죠~)
예리는 다행인지..예리야~치카하자..하면 제무릎에 누워 입을 아~하고 벌려요
옆으로 위아래로 닦다가 이~해~하면 또 알맞게 입을 벌려줘서 위아래로 잘 닦아주는 편이죠..(다 제이맘 덕입니다요..예전에 치카에 대한 얘기나올때부터 그대로 해줬었거든요 감사해요~~)
암튼 입막고선 제이양..꽈악~안아주고파요~~ 

선빈맘님의 댓글

선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아랫니가 약간 윗니보다 올라온 형태라 선빈이도 그걸 닮았는지 벌써부터 좀 그래보이더라구요. 나중에 선빈이도 꼭 치과 데려가야할듯.. 그나저나  제이 정말 말랐네요.. 제이야 엄마걱정안하게 밥도 많이 먹구 살쪄~~^^ 

동현맘님의 댓글

동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홍이랑 재홍맘님이랑 치과에서 힘들었겟어요
제가 아는 언니네기 치과를 하는데 아이들 불소도포 할 필요 없다고 하던데요..저도 동현이 시켜줄려고 물어봤거든요..그집아들이 동현이랑 동갑내기 친구인데 그 아이도 안했어요..글구 동현이 이를 보시더니(그 언니 남편이 치과의사랍니다.) 동현이는 침이 맑고 양도 많은 타입이라 충치가 잘 안생기는 타입이라고 굳이 힘들게 양치를 시킬 필요는 없다고....그 이야기 듣고 가뜩이나 게을러서 잘 안하는 양치질..더욱 안시키게 되었다눈 ㅡㅡ 반성 반성..어쩄든 이야기인 즉 유아기에 충치가 생기는건 막을 길이 없다..치과네 아이도 벌써 충치가 있어서 어금니를 땜질까지 했더라구요..충치가 얼마나 생기느냐는 양치도 중요하지만 유전적인 요소도 크다는..뭐 그런이야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