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미술 셀로판지 스테인드글라스 만들기

스테인드글라스는 보통 성당이나 교회의 유리창에서 볼 수 있는 형형색색의 장식이지요~

원래는 금속산화물을 녹여 붙이거나, 표면에 안료를 구워서 붙인 색판 유리조각을 접합시키는 방법으로 채색한 유리판을 말하는 것으로 더 자세히 말한다면 착색에는 구리 ·철 ·망간과 같은 여러 가지 금속화합물이 이용되며, 세부적인 디자인은 갈색(검정색)의 에나멜유약을 써서 표현한답니다.

색유리를 창이나 천장에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7세기경 중동지방에서 비롯되었으며, 이슬람건축에는 대리석판에 구멍을 뚫어서 유리 조각을 끼워, 채광과 장식을 겸하는 방식을 많이 이용하였다고 해요.

이러한 스테인드 글라스를 스테인드글라스용 물감인 "데코 글라스"로 만들어 보면 쉽게 만들 수 있지만...

오늘은 셀로판지를 이용해서 스테인드글라스를 만들어 보기로 해요!!! ^^

 

1. 셀로판지 스테인드글라스 간단 재료

- 다양한 색상의 셀로판지 여러장

- A4 OHP 필름 2장 (크기를 크게 하실경우 4장)

- 검정색 절연 테이프

- 풀, 가위

 

2. 셀로판지 스테인드글라스 아트레시피

 
- 엄마 얼굴이 다보이네~ 이건 뭐지~ ^^

투명하게 보이는 비닐이구나. 여기에 우리 검정 테이프를 붙여볼까?

(A4 크기 2장을 이어줄때 가운데 부분을 검정 테이핑 해주면 구성도 쉽답니다.)

 
- 엄마랑 저번에 함께 그려보았던 "몬드리안" 화가 아저씨의 그림을 그리는 거랑 아주 비숫한거란다. 우리도 몬드리안 아저씨 그림처럼 한번 붙여볼까?

- 어린 연령의 경우 직선이 가장 무난하므로 몬드리안 컴포지션 그림을 보여주시면 좋아요~^^

(24개월 전후에 아이들이라면 테이프 붙이는 것을 엄마가 도와주세요. 4살 정도가 되면 서툴지만 혼자서도 잘 할수 있답니다.초등이상 아이들이라면 스스로 다양한 도안을 만들어서 스켓치를 한후 검정 테이프로 윤곽선을 붙여주어도 좋아요. 곡선을 붙이실때는 짧게 잘라가면서 붙이시면 된답니다.)

- 테이프 붙이는거 신나요? 우리 율이가 정말 좋아하는구나!^^

- 이제 셀로판지를 잘라서 붙여볼까? 눈에 대면 예쁜 색이 보이지? 저번에 엄마랑 만든 토끼 가면에 셀로 판지를 붙여서 인형놀이도 했지요~ ^^

- 이렇게 세모 모양으로 붙이면 멋진 집도 만들 수 있어요.

- 셀로판지에 풀을 직접 붙이는 것보다 OHP 비닐위에 풀을 바르고 셀로판지를 붙여주는 것이 쉽답니다.
조금 울퉁불퉁해도 멋져요~ ㅎㅎ

- 연령이 높아질수록 정교한 문양을 만들어 갈 수 있어요~ ^^

- 짜자잔~~~ 멋진 스테인드 글라스 완성!!!

- 우리 친구들도 여러가지 색으로 다양한 문양을 만들어보세요~

- 다 만들고 난후에는 베란다 유리창에 붙여주세요. 햇살을 따라 들어오는 아름다운 색깔이 아이들 손에 비춰지면 정말 좋아할거에요~ ^^

 - 나비가면이나 종이가면 뒷면에 셀로판지를 붙여주어도 멋진 선글라스가 된답니다!!! ^^

 

셀로판지 스테인드 글라스 놀이 어떠셨나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서 바깥놀이가 쉽지 않아서 무엇을 하고 놀아주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실거에요.아무쪼록 아트레시피를 한껏 이용하셔서 아이와 함게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ㅋㅋ

이번 겨울도 우리 신나는 추억으로 가득 채워 보아요~

 

* "Free 아트레시피"에 있는 미술놀이의 재료를 따로 구입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주셨어요.
그래서 간단하고 쉬운 free아트레시피 재료들을 차근차근 올릴 예정입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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