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랑 어버이날은 잘 보내셨나요?


아이들 챙기시랴 부모님 챙기시랴... 고생들 많으셨어요.^^

 
선유랑 영우는 아직 선물을 골라서 사달라 조르는 나이는 아니어선지 저는 그냥 편하게 넘어 갔답니다.

( 평소에 필요했던 베개 커버를 선물했다지요~ ㅎㅎㅎ)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아빠,엄마와 함께 한 추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모처럼 활동적인 물감놀이 레시피를 올려드릴까 합니다.

 
물감놀이하면 먼저...부담스럽다 피하지만 마시고 서서히 시작해보세요.


그냥 집에 있는 매트 하나에 신문지만 깔아주셔도 가능한 놀이랍니다.

 
아이들이 집중을 꽤 잘하기 때문에 물감묻은 손과 발로 마구 돌아다니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걱정이 되신다면 목욕탕에 신문을 깔아주시고 (종이를 충분히 깔지 않으면 미끄러질 위험이 있거든요.)
한번 쯤 맘껏 놀게 해주셔도 좋아요.


자~ 이제 시작합니다! ^^


1. 말랑말랑 두부 물감 놀이 준비재료.


- 두부 한모. 플라스틱 빵 칼.

- 넓은 접시하나.

- 물감 몇가지 종류.

- 넓은 종이.



2. 말랑말랑 두부물감 놀이 아트레시피


- 평상시에 아이들에게 통채로 건네주기 힘들었던 두부를 한모 그대로 내주세요~ ^^

- 처음에는 느낌이 차갑고 낯설어서 주춤 할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손가락으로 쿡쿡 찔러보게 하시거나 집에 있는 빵칼을 이용해서 잘라보게 해주시면 좋답니다.

- 은영아 두부의 촉감이 어때? 말랑말랑해요? 지율이는 차가워요~ ^^

- 조물조물 주무르면 단단해 보이던 네모난 두부가 아주 부드러워진단다.


* 큰 접시에 잘게 부숴놓은 두부로 두껍아두껍아~ 놀이도 해주시고. 편편하게 펴서 손도장 발도장도 찍어보게 해주세요.  물감 놀이가 부담스러운 날이라면 오늘은 여기까지만!!! ㅋㅋㅋ


- 지수야! 그럼 우리 두부 물감을 만들어볼까? 오늘은 삼색물감부터 만들어보자!

* 빨강물감, 파랑물감, 노랑물감을 각각 작은 약병 같은 곳에 담아 두었다가 한가지 색깔로 두부물감을 만들게 해주세요. 한가지 색을 만들때마다 물티슈로 손을 닦아주시면 좋아요.

-우아~ 접시에 담으니까 정말 예쁘다. 가영아 이제 이 예쁜 물감을 도화지에 문질러 볼까?

- 두부 위에 물감을 더 뿌려 주신 후 신나게 핑거페인팅 놀이를 해보세요.

* 알록달록 무지개도 그려보시구요. 두부를 동글동글하게 뭉쳐서 애벌레도 만든 후에 옷을 입혀주자 해보시구요.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하늘을 찌를거에요~^^

*우리 두뇌마음 미술교실의 예쁜 천사들의 재미난 두부물감 놀이 시간의 한 장면이었답니다.

손으로 문지르고 발로 문지르고...콰당 넘어지기도 하면서 수업내내 시종일관 깔깔깔...

 
아이들도 엄마들도... 정말 정말 행복한 미술놀이 시간이었어요!!! ^^



PS: 두부 물감 놀이 활동 사진이 다 올라가지 않으니 자세한 사진은 이곳을 클릭해서 봐주세요~

http://www.artrecipe.co.kr/shop/board/view.php?id=artrecipe&no=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