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놀.이 & 물.감.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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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혁이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7-20 15:16 조회5,486회 댓글13건본문
한동안 물레방아에 열광하시더니..
이제는 터널이네요..
저희집에서 시댁이나.. 아님 저희 언니집.. 또는.. 다른곳으로 이동할때..
꼬옥 터널 여러개를 지나야 되거든요~
그 터널중에 환풍기(?)도 돌아가고 화살표도 그려져있고.. 글자도 지나가고..
뭐 그런 터널이있어요...
그 터널에만 들어가면.. 열광하지요~ "저기 환풍기 돌아가요!!!"
"화살표도 있어요!" "엄마..글자도 지나가요!!"
"저게 마지막 환풍기랑 화살표예요~!"
예~예~~ 저도 눈 있어서 다 알거든용~
실시간중계 안하셔도 다 보이거든용~~~ !!
지난주부터 계속 야근에 바쁜 아빠덕에...
터덜구경못한지...... 10일째...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아빠차 타러 가자고 난리고...(엄마 배불러서 힘들다!!)
아빠차 타서 뭐할꺼냐고 물어보니.. 터널들어가자고 그러고...ㅡ.ㅡ+
어제...아주 큰 박스 하나 구해왔어요...
대층 기대어 세운다음에.. 테이프로 바닥에 고정시키고..
안넘어가게..벽에도 테이프 발라서 고정시키고~
"짜잔~진혁이 터널이야~ 들어가봐~"라는 말이 무섭게~
저렇게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놀더라구요~
"근데.. 환풍기랑 화살표랑 없는 터널이다"하길래~
싸인펜으로 쓰윽 쓰윽...
화살표도 그려줬어요~ㅋㅋ
환풍기도 그릴래다가.......요건 패쑤~하고...ㅋㅋ
집에 박스 있으시면 함해보세요~
좋아하네요...
자동차도 굴리고.. 집에있는 장난감들 다 들고 들어갔다 나왔다 합니다요~
또...요즘 블럭으로도.. 터널 만들라고 난리고...
혁이 돌때..샀던 베베블럭...처분하고 다른걸 살까?했었는데....
고민만하고 결정못하고 있을즈음.. 혁이가 또 가지고 놀길래... 걍 뒀더니~
요즘.. 저랑 같이 이제사 블럭 놀이를 쪼매~합니다요...
블럭으로 터널만들어주면.. 그 밑으로 자동차랑 기차등등...넣었다 뺐다 하고요...
<두번째 사진은 물감놀이>
저도 핑거페인트 집에서 만들어봤어요...
여러가지 색 만들기 귀찮아서 일단은 빨간색만 만들어봤구요~
밀가루에 찬물넣어서 개는것까지 혁이랑 같이 하고..
불에서 끓이는건 저 혼자 하구요~
욕실가서... 붓으로 칠해주고.. 손으로 문질러서 보여주고.. 하니
제법 따라할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너무 되직했나?느낌은 별로였으요..ㅠㅠ
그래도.. 별도 그리고 동그라미. 숫자도 쓰고...
마지막엔 밖에서 주어온 나뭇잎붙이기도 하면서 놀았으요...
다 놀고 나서는 샤워기랑 솔 주고~ 문질러!!!하면서 같이 치웠구요~
대략 1시간정도 놀수 있는것 같아요... 흐흐흐흐~~~
오늘 부산은 비는 안오는데.. 계속 흐리네요~
쩌업..쩌업..
* LOVE성은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7-21 12:10)
댓글목록
승오맘님의 댓글
승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진혁이맘님 역시 최고~~ 넘 멋져요!!! *^^*
여치맘님의 댓글
여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진혁이 재밌었겠어요~~~~~
지후맘님의 댓글
지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진혁이는 정~~~~~~~~~~말 좋겠따......................
율모님의 댓글
율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율이는 무서워서 잘 안들어갈라하던데..터널은..
진혁이는 완저 신나보여요^^
광주도 며칠간 날씨가 아주 징글징글합니다...ㅠㅠ
재민마미님의 댓글
재민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혁이맘님 몸 살피소서^^
이리 힘들게........................ㅎㅎ
진혁아, 엄마한테 효도해야한다, 알긋재??^^
똥글엄마님의 댓글
똥글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똥글이도 차 여행만 하면, 터널 디게 좋아라 해요. 아직 터널이라고 가르쳐 주지 않았고, 지나갈 때마다 "깜깜해" 해요. 터널의 명칭이 똥글이한텐 "깜깜해" 일듯 ^^ 터널놀이 아이디어도 좋고, 물감놀이도 욕실에서 하는 거 정말 좋네요. ㅎㅎ 역시 그냥 방에서 하면 감당이 안 되겠죠잉~
LOVE성은님의 댓글
LOVE성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마나~~ 이런 고풍스러운 엄마표 놀이를?
진혁이는 좋겠다. 묻지마 육아 중인 저 반성하고 합니다.
수인맘님의 댓글
수인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수인아 넘 부러워마라~~ 이런 엄마도 있고 저런 엄마도 있단다...이해해주렴~ 착한 아들아 ㅠㅠ
(표)지원맘선미님의 댓글
(표)지원맘선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진혁맘님 바람개비를 하나 만들어서 터널 끝쪽에 달아주면 어떨까요? 환풍기 대용으로..ㅋㅋ 갑자기 생각이 나서요~ 울 지원이도 차타고 가다 터널만 나오면 눈 완전 말똥말똥해져서 쳐다보던데.. 이거 저도 어서 박스 구해다가 만들어 봐야겠어요..^^
정지영님의 댓글
정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음,,. 좋으네요~
juliee님의 댓글
julie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 터널놀이.. 좋네요~
하영주영맘님의 댓글
하영주영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자기전에 이불 깔아놓고 하영이랑 주영이랑 몸으로 터널놀이 하는데
박스로 만들어줘야지 하고 생각만 하다가 기저귀박스 또 버려버리고 (귀찮아서?)
이 글 읽고 다시 반성.. 박스로 만들어줘야지 결심하고 갑니다..
잘지내시죠 몸도 많이 무거워지시고요.. ^_^.. 잊을만하면 한번씩 와서 한두글 읽고 갑니다.
문은경님의 댓글
문은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