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아기잠재우기
아기잠재우기 QnA
모유수유/이유식/먹거리
아기랑 속삭이기
아기건강/성장발달
질환/증상사진게시판
juliee의 궁시렁궁시렁/일상
EASY 및 R&R
아기장난감/아기놀이 아이디어
"엄마,나 침팬지!"
OO떼기(젖,기저귀,etc.)




Juliee의 구시렁, 일상

만30개월 핑키~~.

페이지 정보

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10-17 16:23 조회3,206회 댓글48건

본문

오랜만이네요.. 제 답글이 없어도, 다들 안녕하셨죠? ^^

상담몰 시작하자마자 답글이 뜸해져서 상담몰 때문에? 하고 의심하셨겠지만~~
흠.. 저는 태어난(?) 아기만 뭔가 되었다 싶은 바로 그때! 증후군이 있는 줄 알았더니,
태아도 그런 증후군이 있더라고요.
캘리포니아 주 정식주민이 되고(신분증 바꿔야 함) 병원에서 임신확인 받고 출산비용까지 전부 주정부에서 대줄 준비가 막 된 그 때! 심한 출혈과 함께 핑키 동생될 뻔한 태아가 먼저 몸을 벗어났어요. 벌써 12주였는데...

핑키가 오늘 만30개월이 되었어요. 핑키동생을 떠나보내고 나니 핑키가 더 고맙네요. (하지만 몸이 피곤해서? 스트레스 탓?인지 핑키한테 훨씬 짜증을 많이 내고 있어요. 목소리도 점차 높아가고.. ㅡㅡ;;)


만 30개월 핑키의 뭔가 되었다 싶은 바로 그때! 시리즈...

1. E
    . 과일과 야채 등 건강식을 용케도 잘 즐긴다 싶은 그 때! 세상엔 사탕과 라~~면이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엄마, 오렌지색 뿌셔뿌셔 주세요.")
    . 집에서 만든 음식을 즐겨한다 싶은 그 때! 웬디스나 버거킹에 가면 프렌치프라이포테이토를 아기의자에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 이거저거 맛없는 것도 잘 먹는다 싶은 그 때! 맛없는 것은 아무데나 뱉어내도 괜찮다는 것을 배웠다. (엄마의 이게 뭐야!하는 한마디만 참으면 된다...)
    . 스스로 잘 앉아서 밥먹는 법을 배웠다 싶은 그 때! 엄마나 아빠도 가끔씩 먹다가 딴 짓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 포크와 숟가락으로 제법 밥을 먹는다 싶은 그 때! 엄마랑 아빠는 젓가락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 되지도 않는 젓가락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음식은 사방군데로 튀니 얼마나 재미난지...

2. A
    . 책읽기, 낙서하기, 장난감 싱크대, 집안 미끄럼틀에서 혼자 잘 논다 싶은 그 때! TV는 장식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엄마, 펭귄 그려진 씨디에서 뽀로로 볼까?")
    . 색연필로 그림 배우기를 배워가는 바로 그 때! 꼭 종이만이 그림그리는 장소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종이만 깨끗한게 아니다, 벽도 깨끗하다.
    . 여성임을 강조하지 않으며 자라간다 싶은 바로 그 때! 머리핀, 헤어밴드, 치마가 자기에게 너무 어울린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루에도 스무번 정도 패션쇼를 함 ㅡ 이건 핑키가 좀 늦은 거죠??)
    . 기저귀 떼기가 완성되어 간다 싶은 바로 그 때! 엄마, 아빠의 관심 끄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지에 그냥~~ 쉬아 해버리는 것임을 터득했다.
    . 숫자를 어느 정도 셀 수 있다 싶은 그 때! "엄마, 머리핀 세개, 네개 해주세요." 해놓구서 머리핀을 한개부터 찔러주려고 하면 막 울기 시작한다. "아니~~! 머리핀 세개, 네개가 하고 싶어. 한개, 두개 말고.."

    . 그리고, 대화가 어느 정도 통해간다 싶은 그 때!
    엄마: 어제 엄마 병원에 있는 동안 엄마는 핑키가 보고 싶었었어.
    핑키: 어제.. 어.. 엄마 병원에 있어서 핑키도.. 어.. 엄마가 보고 싶었어.
    엄마: 정말? 엄마 보고 싶었어?
    핑키: 응. 근데, 엄마가 아직 안 끝났대..
    엄마: 아ㅡ, 어제 엄마가 5시간 지나서 나와서는 아직도 안 끝났다고 그랬지? 그래서 서운했어?
    핑키: 응. 서운했어.
    엄마: 그렇구나, 서운했구나... (감격ㅠㅠ)
    핑키: 그래서, 어... 그래서...
    엄마: (눈을 반짝이며) 서운해서 뭐했어?
    핑키: 그래서, 어... 그래서, 뽀로로가 누워서 두 손을 이렇게~~ 딱 쳤대.
    엄마: 엥? 뽀로로가 여기서 왜 나와?
    핑키: 뽀로로가 있잖아. 크롱이랑 노랑공을 가지고 놀았대.
    엄마: (실망해서) 피이~~
    핑키: 크롱, 크롱, 크롱.. (계속 크롱 소리 흉내)
    엄마: 네 머리 속에 대체 뭐가 들어있냐...

3. S
    . 잠재우기 의식도 이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싶은 바로 그 때! 굳이 엄마 말 따라 자러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 혼자서도 잘 잔다 싶은 바로 그 때! 으에에엥~ 또는 흐하~ 흐하~면 엄마가 좀더 있어 준다는 것을 배웠다. 서럽게 울면 가장 잘 통한다는 것도 알았다.

4. Y
    . TV로 유아프로를 보여주며 엄마는 인터넷하며 Y를 즐긴다 싶은 그 때! 뽀로로는 컴퓨터로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엄마에게 인식시킨다. ("엄마! 컴퓨터에서 뽀로로가 보고 싶어. 엄마랑 같이 볼까?")

ConnectedMoms.com Ticker
Baby Birthday Ticker Ticker

댓글목록

아힌맘님의 댓글

아힌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구구...
핑키 동생이..어쩌다..상심이 크셨겠어요.
몸회복은 다 되신거예요?

핑키의 30개월 얘기 넘 재밌어요.ㅎㅎㅎ 

서연엄마님의 댓글

서연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공~~ 그러셨구나.. 핑키 이제 어린이네요..
아가라 하기엔... 참 많이 큰 것 같아요..
핑키도 감동이지만 줄리님 글솜씨도 여전히 감동~~ .
 

하윤맘님의 댓글

하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궁...줄리님 몸조심하셔요..넘 마음아프셨겠어요..
핑키 30개월에야 배운걸 하윤이는 안좋은것만
23개월인데 벌써 다 배워버렸네요..;;
감자튀김 뽀로로 밥뱉기 기타 등등 ㅠㅠ 

주헌맘님의 댓글

주헌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핑키 머리 스타일 너무 이쁘당~~~
줄리님 상처가 컸겠어요~ 이제 다 마음 추스렸죠? 몸도 추스리고~~
몸 조리도 잘 하시구요~~
핑키 말도 너무 이쁘게 잘하고~~어린이가 다 되었네요~ 

재홍맘님의 댓글

재홍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그래도 저번에 10분 울려 아기재웠다는 엄마글에..줄리님 댓글..(제가 지금 댓글 달 형편은 아니지만..?)이라는 글 읽고 무슨일이 있으신가 생각은 했었는데..
그런일이 있었군여..토닥토닥...
몸조리 잘하시구여..또 좋은 소식이 오리라 믿어요~
핑키는 정말 어린이구만여....^ 

진혁이맘님의 댓글

진혁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드셨겠어요...
몸조리 잘 하셨는가 모르겠네요~~ 몸조리 잘 하시구요~
핑키는 이제 정말...어린이가 다 된것같아~ 말도 잘 하고~
 

라라님의 댓글

라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구...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몸 건강히 잘 회복하시어 또 좋은 소식이 얼른 들려왔음 좋겠어요.
정말 핑키는 속삭임의 대장인듯 해요^^ 

앨리맘님의 댓글

앨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고 힘드셨겟어요. 아기 키우는게 뭐 됐다 싶음 안되고 안되고...히구구.. 어쨋든 몸부터 추스리시고... 글구 얼렁 회복하세요. 히궁.... 맘이 아프네용.. 하지만 핑키는 넘나 귀여우네요. 갑자기 뽀로로 얘기 웃겼어요 여자애라서 그런가 앨리도 상상의 친구가 아주 많답니다. 여기저기서 지 상상 속의 인물들 얘기하고..히구구...어쨋든... 빨리 건강해지세요 

지원맘님의 댓글

지원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로 그때 시리즈 너무 인상적이네요.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아마도 더 좋은 일이 줄리님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핑키랑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
 

근이맘님의 댓글

근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어딘가의 댓글 보고 몸이 좀 안 좋으신가보다 라고만 생각했네요..
상심이 크셨겠어요 ㅠ.ㅠ 몸조리 정말 정말 잘 하세요~
어제가 마침 제 생일이라.. 집에 웬일로 미역국이 있는데.. 가까이 계시면
이거라도 갖다드리고파요~ 

유현옥님의 댓글

유현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리즈가 재밌기는한데.....줄리님이 더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마음이 많이 않좋을텐데....싶어서요!!
아자! 아자~!!  화이팅!!!! 

에스더 맘님의 댓글

에스더 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줄리님 많이 힘드셨겠어요...
몸이 빨리 회복되시고 금방 또 좋은소식 오길 기도 할게요...
핑키 정말 귀여워요... 

선빈맘님의 댓글

선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도 몸도 얼른 회복하시길 바래요.. 그런 와중에도 이렇게 즐거운 글을 써주시다니ㅣ^^ 선빈인 벌써부터 머리핀 같은거 관심이 많네요. 엄마나 할머니 머리핀이나 고무줄을 꼭 자기 머리위에 올려보곤해요^^ 정작 제 머리에 핀 꼽아주면 당장 빼버리면서요..
 

노을마미님의 댓글

노을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고생, 몸고생.. 그동안 고생 많으셨겠어요..
그래도 이렇게 줄리님의 글을 보니 글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우울하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몸조리 잘 하셔요.. 꼭..!
핑키의 모습도, 핑기의 말도, 핑키의 행동도 하나같이 넘 귀엽고 이쁘네요..!^^ 

하늘맘님의 댓글

하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그런 일이...
그간 글들을 통해 둘째 아가 낳고 싶어하시는 거 알고 있었는데...ㅠㅠ
줄리님, 몸 빨리 회복되시기를 진심으로 빌께요.
더욱 건강한 몸으로 핑키와 즐거운 나날을 보내다 보면 또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믿어요.
핑키는...참 이쁘네요. 줄리님. 핑키에게 큰 위로 받으실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에요. 

예진마미님의 댓글

예진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고생도 고생이지만 마음도 많이 힘드셨겠네요.
얼른 얼른 튼튼한 아가가 줄리님께 가길 기도해요.

그나저나, 핑키의 나란히 나란히 사진, 너무 귀여워요.
 

수연맘님의 댓글

수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공..한동안 인터넷과 담쌓고 살았더니 핑키 동생 가시신거 축하도 못해드렸는데..넘 맘이 아파요..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몸조리 잘하시구요..
저두 다시 좋은소식 들을수 있길 기도할께요..
아..넘 속상해요..
근데..핑키는 왜 일케 귀여운거예요.넘 귀여워요^^ 

sAbin님의 댓글

sAbi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조리 잘하세요... 에휴... ㅡㅜ 
어떻게 위로가 안되네요...
핑키는 다큰거같아요... 준현이는 아직도 원숭이 같은데 ㅎㅎ 

상욱소희맘님의 댓글

상욱소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아픈 이야기뒤에... 넘 잼나는 핑키이야기때문에 ..
줄리님 얼렁 몸과 마음 기운 차리시구요, 즐거운 핑키이야기 많이 전해주세요~` 

지원엄마님의 댓글

지원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줄리님, 많이 힘드셨겠어요......
부디 몸조리 잘하시고 건강 잘 회복하시길 바래요.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 

명연맘님의 댓글

명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 몸이 아프시다 생각만 했는데,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아... 이럴 땐 미쿡이 바로 옆동네였으면 좋겠어요. 달려가고 시포요...

핑키 이야기는, 느무 재밌어요. 특히 Y 부분이 예술이예요!!!!
명연이는 벌써 핑크에 완전 꽂혔어요... ㅠㅠ 취향이 똑같은 외할머니가 사다준=엄마는 괴로운 핑크색 운동화를 꼭 "신발"이 아니라 "구두"라고 부르고(구두가 신발 중에 윗급인 건 어찌 알까잉) 이쁘다며 쓰다듬더니, 급기야 오늘은 "이쁜 구두 신어"라고 하더이다. 으헝헝헝. 

재민마미님의 댓글

재민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몸을 벗어난 아기씨앗... ㅠ.ㅠ
말로다 설명할수 없는 마음일거 같아요.
어찌 위로의 맘을 전해드려야 할지...저도 맘이 아프네요.
몸조리를 잘 하셔야 할텐데.... 핑키가 엄마를 좀 도와주면 좋겠다~~^^*(핑키야 많이많이 자^^)
"뭔가 되었다싶은 그때"시리즈...
벌써부터 맘에 와닿는거 있죠....
어여어여 훌훌 털고 쾌차하셔요^^
 

재한재형맘님의 댓글

재한재형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토닥토닥.....꼬옥~```````  줄리님....한참 안보이셔서 걱정했는데...그런 일이 있으셨군요....얼른 건강회복하시길 기도할께요..... 

영채맘님의 댓글

영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 어딘가 안 좋으신가 했는데 그런 일이 있었군요ㅠㅠ
얼른얼른 회복하시고 좋은 소식 또 기다려봅니다~
힘내세요!!! 

디노맘님의 댓글

디노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그래도 좀 걱정하던 중이었네요. 그래도 씩씩한 줄리님. 화이팅!!!
(은근 답글이 안달려서 삐지려고 하던 중이었단 말이지요. 애정결핍환자 디노맘. ㅎㅎ)
뭔가 되었다 싶은 그때.. 요즘 좌절감을 팍팍 느끼고 있는 저에게
희망을 주시네요. ㅋㅋ
30개월 핑키야. 엄마랑 친하게 지내렴. ^^ 

현우마미님의 댓글

현우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은 어떻게 좀 회복되셨는지.. 제 맘이 다 안쓰럽고 아프네요.
힘내세요~ 금방 또 좋은 소식 있겠지요..

핑키 너무 깜찍해요.. 뽀로로랑 크롱이 노란색 공을 가지고 논다니..ㅋㅋ 

현성맘님의 댓글

현성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은 괜찮으신지요??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그래도 말괄량이 핑키양이 있으니 행복하시겠어요^^;;
힘내시고 더 이쁜 핑키양동생이 어여어여 생기길 바래요~ 

진경맘님의 댓글

진경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이런, 쥴리님에게 그런 일이 있었군요. ㅠㅠ 저는 종교인이 아니지만, 다 섭리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건강 회복하시기만을 기원할께요.
 

제이맘님의 댓글

제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드셨겠어요. 무슨 말을 해야할지.. 갑자기 말문이 막히네요.
 
그저 핑키가 저리 귀엽고 사랑스럽고 건강하게 잘 자라서 감사하다는 생각.
생일이 비슷해서 그런지 아이들 커가는 모습이 비슷하구나, 그런 생각.
그래도 여전히 씩씩하신 쥴리님 보며 다행이다, 라는 생각.

몸도 마음도 곧 완전히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오현아빠님의 댓글

오현아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효리맘님 맘편히 갖으시고 아직 시간이 있으니 다시 기회가 오지 않을까요 ^^
몸건강히 챙기시고요 너무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준용맘님의 댓글

준용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로 그때.. 시리즈..
참 공감되네요.
그래도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볼 생각은 못했는데..

몸은 회복이 되셨는지요?
뱃속에 있던 아이 없어지면 정말 허하고 섭섭하고..
기분이 이상한데..
잘 견디시길 바래요. 

인호맘님의 댓글

인호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그런일이... 마음도 몸도 많이 아프셨겠어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얼른 기운차리시구요! 힘내세요! 

레나님의 댓글

레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우..... 그러셨군요.....ㅜ.ㅜ 12주나 되어서 그랬으니.... 줄리님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드셨겠어요. 뭐라 말씀을 더 못드리겠구.... 함 안아드리고 싶네요.....
핑키는 여전히 예뻐요.^^   

윤서맘님의 댓글

윤서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구.......... 줄리님.
몸조린 잘 마무리 하셨을지...........
핑키는 너무너무 사랑스럽게, 이제는 그야말로 알아서 잘 크는 것 같은데.
그래서 동생이 생겨도 좋을만한 시점인 것 같은데.
그게 아닌가봐요.
명상태교쪽에서 이야기하길,
부모가 아이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아이가 부모를 선택한다고,
그래서 갔던 아이가 결국 다시 오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 아이, 다시 오겠지요.
모쪼록, 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