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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e의 구시렁, 일상

방문객 10000명 돌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1-02 07:53 조회3,688회 댓글8건

본문




ㅋㅋㅋ. 방문객 10000명을 드뎌 돌파했어요.
제가 직접 글을 쓴다는 결심으로 블러그를 하다보니, 이거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매일하나씩 글 올리고 싶은 생각은 있는데, 이건 꿈이더군요..

문득, 핑키 잠재우기가 너무 힘들어 empas에서 "아기 잠재우기"를 쳐넣고
그 결과에 한없이 실망하던 날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우연히 책 두권을 발견하고 "세상에~ 왜 미국넘들만 이렇게 정보가 많은거야.."는
시기를 했던 것두요.
나중에 알고보니, 미국/캐나다/영국 육아사이트들에는 아기 잠에 대한 섹션이
아기 성장이나 건강만큼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더라고요.
우리나라는 아직 아기 잠재우기는 철저히 엄마의 역량(?)에만 달려 있고
"잠못자는 아기=엄마의 육아능력 결여"로 인식되는게 좀 안타깝습니다.
곧.. 누군가 상품화 시작하겠죠..?

예전에 아기 잠재우기에 대한 논문 요약집을 읽으면서.. 웃었던 내용인데요,
서구에서는 아기의 자기진정능력을 절대적으로 요구하는 반면에,
일부 국가에서는 아기의 자기진정능력을 중요시하지 않는다고..
그 일부 국가 예로, 과테말라와 한국을 꼽았더라고요.. ㅎㅎ
두 나라는 아기는 항상 누군가의 등에 엎혀있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아기가 혼자 잠을 못자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불평하지 않는다고요..
그러다보니, 내가 핑키2개월 때 너무 유난을 떨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난 떨지 맙시다~~


참참.. 지난 연말에 핑키가 응급실엘 갔답니다. 열이 40도까지 올라서요..
후두염 진단 받았는데요.. 지금 이틀간 거의 잠만 자네요.. 빨리 낫기, 같이 바래주실거죠?


Happy whispering~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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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속삭임맘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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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노맘  2006/01/02 08:20 

축하드려요~ ㅋㅋ 저도 한 1000번은 거들었을꺼예요. 히히.
어찌나 딱딱.. 시기에 맞는 정보가 올라오는지
한손에 아기 안고 컴터 키면 바로 이곳으로 직행. ^^

저도 디노 안고 유난(-.-;) 떨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self soothing이 안되는게, 내탓이랴.. 했는데 제 탓이었네요. 에고. 히히..
아.. 아직도 디노는 밤중에 깨면 젖을 찾는답니다. -.-;;; 흑흑.
돌까지만 먹이고 끊어야지. 하는 결심을 하고 있는데
정말 힘드네요. 모유수유..

핑키가 아프다니. 에공.. 언능 나아라 핑기야~
새해 복도 많이 많이 받구~~ ^^*
핑키맘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속삭임맘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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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liee  2006/01/02 09:23   

히히.. 저도 여기 답글 쓰시는 몇분이서 거의 그 만번을 채우시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기 천성이 high needy가 있다니깐요~ ^^;;
(시어스 박사는 자기 네째(?) 딸이 그랬던 거 은근히 자랑하던걸요~.)
신생아때부터 자기주장강하고 원하는 건 반드시 해야하고.. 디노도 그렇죠?
디노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속삭임맘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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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우맘  2006/01/02 15:46 

정말...축하드려요~~ 핑키가 아프다니...걱정이네요~~ 울 지우도 얼마전에 감기때문에 고생했는데...어린것이 말도 못하고...넘 고생해서..맘이 넘 아팠는데...

새해에도 건강하시고...복 많이 받으세요~~ 

속삭임맘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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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맘  2006/01/02 21:12 

이런.. 핑키가 아프군요..
어서 빨리 나아야 할텐데..
줄리님 몸도 약하신데 애기 병간호 하고 앓아눕지 않으실까
걱정이네요.. 저는 항상 그렇거든요;;
핑키야 어서어서 나아라~~ 

속삭임맘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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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맘  2006/01/02 22:53 

지난번에 우리 주영이도 후두염이엇는데..
열은 ㅇ없엇는데 기침(심한 목기침)을 1분에 한번씩(시계로 재봣음)
한번할때마다 5-8번 콜록*5 ~8
첨엔 넘 겁이 나더라구요..
1분간격에서 몇분간격으로 늘어나나 그것만 며칠간 계산햇답니다.
줄리님.. 힘내시고..
핑키에 빨리 나아라~~ 

속삭임맘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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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liee  2006/01/03 11:18 

여러분들,, 성원 넘 감사합니다~ 핑키도 빨랑빨랑 나을거예요~
여전히 오늘도 거의 업혀서 자긴 했지만요, 내일은 좀 낫겠죠..? 

속삭임맘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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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빈맘  2006/01/14 05:34 

이름도 이쁜 핑키
정말 많이 컸는걸요.

이제와서 우리가 아기 재우는 걸로 유난떨었다 웃으며 이야기 하지만 그땐 그게 인생에 전부였는걸요.
이런날이 올줄 ...
그래서 핑키 맘에게 무지 무지 감사해요.
얼마나 많이 도움이 되었는데요.

그런데 밤중수유말이예요.
핑키맘이 왔다갔다하면 저도 그러거든요.
알려주세요.

그리고 요즘 잘 먹이는 이유식 예좀들어주세요.
책에도 많지만 너무 많아서...
그럼 

속삭임맘들님의 댓글

속삭임맘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juliee  2006/01/14 14:06   

오랜만이네요~. 이제 진빈이 잘 자나보네요. 다행이예요, 부럽구용 ^^
아~ 오늘 질문들, 대답하기 어려버여~.
밤중수유는 제가 왔다갔다 한다구는 했지만, 나름대로 원칙은 있어요. 급성장기가 아니라면, 마지막 수유 후 6시간 이전에는 수유를 안하고 그냥 재워요. 6시간이면, 3개월 아기 위가 한번 수유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핑키가 작아서리, 아직 6시간을 원칙으로 한답니다.
그리고, 이유식은.. 저는 울나라 인터넷에서 이유식 메뉴들 찾아보고는 거의 까무라칩니다. 전 무지~ 게을러서 그렇게 해먹일 자신없거든요. 이유식메뉴들 너무 화려해요. TT 남편도 대충 주는데...
이것 역시 제 원칙은(원칙 디게 좋아하죠--), 짬뽕하지 말자(아기는 강아지가 아니다- 최대 섞는 음식 종류는 2가지), 좀 맛없다 싶은 것(예:닭가슴살)에는 과일소스(또는 당근)를 섞는다.
실망스러우시겠지만, 정말 전 한가지재료만 써요. 매주마다 새로운 거 한개씩 소개하고요. 사과,배,단호박(여기선 squash),고구마,완두,닭가슴살,바나나,아보카도,쌀,보리,당근,브로콜리 등 미리 만들어놓고 먹일 때 3,4가지씩(과일,야채,곡물,단백질) 같이 내서 먹여요. 이번주엔 두부가 새로운 음식이었어요. 알레르기테스트를 잘 따지는 편이라, 그렇게 많은 음식을 시도해보지는 못했어요. 좀 허접하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