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침시간 전쟁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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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9-26 23:48 조회27,880회 댓글4건본문
4개월 이후 아기라면
적절한 취침시간이 대략 저녁 6시에서 8시 사이라고 했는데요,
더 늦게 자는 아기들을 좀더 일찍 재우기 위한,
또는 밤잠 재우기가 너무너무 힘든 분들을 위한 저만의 팁입니다.
일찍 재워야 늦게까지 잡니다 참조
취침시간 전쟁을 가볍게 하기 위한, 핑키에게는 너무 잘 통했던 방법들
적절한 취침시간이 대략 저녁 6시에서 8시 사이라고 했는데요,
더 늦게 자는 아기들을 좀더 일찍 재우기 위한,
또는 밤잠 재우기가 너무너무 힘든 분들을 위한 저만의 팁입니다.
일찍 재워야 늦게까지 잡니다 참조
취침시간 전쟁을 가볍게 하기 위한, 핑키에게는 너무 잘 통했던 방법들
- 아기가 쉽게 잠드는 취침시간을 찾는다 ㅡ 핑키는 한때 취침시간 5분만 늦어져도 훨씬 자주 깨는 시간이 따로 있었어요. 이렇게까지 민감하지 않더라도 아기가 잘 자는 시간이 따로 있을 수 있습니다. 시간을 요리조리 옮겨보면서 아기 재우기가 가장 쉬운 시간대를 찾아보세요.
- "어머니, TV는 꺼주세요."ㅡ 1살 미만의 아기에게 TV의 폐해가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나는 부분이 바로 "잠"일겁니다. TV는 잠의 방해꾼입니다. 이건 불면증에 걸린 어른들에게도 마찬가지죠.
- 늦은 오후는 간단한 산책을...ㅡ 어떤 월령의 아기라도 바깥 나들이는 신선한 자극이 됩니다. 나무가 있는 놀이터라도 자동차 소음만 들리는 길가라도 좋습니다. 유모차 관광 또는 아기띠 관광을 하루 오후 일과로 잡아주세요. 아기 뿐 아니라 엄마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특히 걷기 시작하는 아기에게는 필수!
- 저녁이 되면 조명은 되도록 어둡게ㅡ 늦은 오후에는 커텐을 쳐서 스며드는 햇빛을 차단하고 전깃불도 되도록 최소한으로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시각적으로 밤잠을 준비하도록 하도록 합니다. 또한 생체시계 호르몬, 멜라토닌 분비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
- 조용한 음악 ㅡ 잠자리에서 들으면 좋은 음악을 오랫동안(30분 이상) 틀어서 마음을 가다듬고 하루를 정리(?)합니다. 저는 So Smart Production의 "Smart Music Series: Sleepytime"을 들려주곤 했는데, 저 자신까지 마음이 진정되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 목욕, 마시지 ㅡ 늘 사랑받던 방법이죠. 저 역시 절대 빠지지 않고 써먹습니다. 밤잠 재울 때 수유하지 않기 위해서 목욕 시간을 넉넉 잡고 수유도 같이 했죠. 목욕 후 마사지를 할 때는 사용하는 마사지 오일(저는 올리브 오일)에 좋아하는 향의 아로마 오일(저는 라벤더, 잠자는 데 좋다는 아로마향이죠? 잠에 도움된다면 안 해본 것이 없습니다. ㅜㅜ)를 약간 섞어서 사용하면 엄마도 아기도 진정되는 효과가 있죠.
아울러 겨울철이 다가오면 쌀이 든 팩을 만들어서 이 팩을 전자렌지에 2분 정도 돌렸다가 마사지 하는 동안 핑키의 잠자리에 놓아둡니다. 그러면 핑키가 눕는 시간 쯤에는 잠자리가 따끈따끈~ 포근~ - 책 읽기 ㅡ 책 읽기 꼭 포함시켜 주세요. 나중엔 마지막 페이지 들어가기 전부터 재워달라고 할 겁니다~
- 뽀뽀, 자장가, 등 쓰다듬어주고 눕히기
Happy Whispering~~ 이현주©
댓글목록
제이맘님의 댓글
제이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 반가운 글!! *^^*
그 음악을 당장 구해봐야겠어요. 요즘 제이 재우는 것이 다시 힘들어졌거든요. 그래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 어둠속에서 신나게 놀려고 하는 제이를 진정시키는 일이 어찌 그리 힘든지.. 요즘엔 꿈나라 가자라는 말만 들으면 아니야, 아냐.. 를 연발하며 징징대요. 하루종일 놀았는데 뭐가 또 부족한건지.. ㅠ.ㅠ :::
하지만 지금 반성해보니, 젖떼고 수월해진 나머지 잠자리 의식을 많이 건너뛰고 생략하며 지냈던 것 같아요. 다시 잠자리 의식부터 재정비해야겠네요.. 에효..
오늘은 약 1시간가량을 징징대고는 10시 30분에 잠이 들었네요. 너무 늦죠? -..-::
참, 요즘 핑키의 낮잠 횟수와 시간이 궁금해요~~~
지윤맘님의 댓글
지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윤양이 이제 걷기 시작하면서 밖에 나가기를 많이 좋아하네요...
꼭 저녁때 잊어버리지 말고 산책 시켜야겠어요...^^*
연아맘님의 댓글
연아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ㅎㅎ 돌아가면서 써봐야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해요
이지현님의 댓글
이지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실천해봐야겠어요~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