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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 때는 엄마가 더! 필요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8-31 00:04 조회46,960회 댓글43건

본문


경이의 주 (The Wonder Weeks: '얘가 대체 왜 이래?' 주간, 출산예정일 기준)
5주, 8주, 12주, 17주, 26주, 36주, 44주, 53주, 61-62주, 72-73주


햇빛쨍쨍(?) 주 (The Sunny Weeks: '우리 애도 천사?' 주간, 출산예정일 기준)
6주, 10주, 13주, 21주, 31주, 39주, 49주, 58주


"안 그러던 애가 혼자 누워있으려고 안 하고 계속 안아주라고 해요."
"안 그러던 애가 하루 종일 울고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알수도 없고 아무리 달래도 달래지지 않아요."
"안 그러던 애가 잠도 안 자려고 하고, 자주 깨요."
"안 그러던 애가 잘 먹으려고 하지도 않아요 (또는 하루종일 젖만 물고 있으려고 해요)."

아마 한살도 안된 아기를 키우는 엄마라면 다들 이런 경험 해보셨을 겁니다.
마크 블러스바이스 박사는 "Healty Sleep, Happy Child"라는 책에서 이런 현상을

25시간 생체리듬을 가진 아기(사람?)가 24시간으로 결정된 사회리듬을 따라가야 하다보니

가끔 한번씩 재동기(re-synchronization)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
"The Wonder Weeks (Hetty Van de Rijt, Frans X. Plooij 박사 저)"에 따르면,

그런 주간(weeks)이 따로 있답니다.

우리나라에는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라는 책으로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주간을 저자 Hetty와 Plooij 박사는,

보통 학술적으로 '퇴행기(regression period)'라고 부르는 기간을 '경이의 주(the Wonder Weeks)'라고 부르며 아기성장이 경이롭게 이루어지는 때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술적 용어의 '퇴행기'는 아기의 성장과정에서 다방면에서 일어나는데,

육체적 성장에서 뿐 아니라, 언어습득 과정 및 감성적 성장 과정에서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쉽게 언어습득 과정에서 얘기하면, 이제껏 엄마, 아빠, 멍멍이를 제대로 구분하여 부르던 아기가

갑자기 아빠를 엄마라고 부르고 멍멍이를 아빠라고 부르는...]

아기의 감성적인 측면에서 연구를 했던 Hetty 박사와 Plooij 박사는
이 주간에 아기의 정신적, 육체적 성장이 갑자기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이며
또한 아기들마다 그 시기가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답니다(1992년, 네덜란드).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00년 스페인에서도 20명의 아기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거의 비슷한 결과를 얻었는데,

5주, 8주, 12주, 26주는 정확히 일치한 반면,

나머지 주는 +ㅡ 1주 정도의 오차가 있었습니다 ( 이 논문 ).

Bowlby 박사의 이론에 따르면

바로 이런 시기가 "엄마와의 애착 관계가 재형성되고, 몸도 눈에 띄게 성장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즉 이런 시기야말로 엄마의 사랑이 더 필요한 시기라는 얘기죠.
또한 Lecours 박사나 Prechtl 박사, Trevarthen 박사의 1982년 논문에 따르면

이 퇴행기를 아기가 발달과정을 겪는 도중에

두뇌가 재정립되는 증거의 행동적 양식(behavioural signs of brain reorganization)으로 해석하고 있답니다.

즉, 감성적인 필요가 필요한 이 퇴행기 시기가 ㅡ 우리 엄마들이 꺼뻑! 죽는^^ ㅡ 두뇌 발달에도 큰 역할(급성장하는)을 하는 것으로 추측을 한다는 거죠.


'경이의 주간'의 특징

  • 더 많이 운다.
  • 식욕이 떨어진다 (반면에 하루 종일 젖만 물고 있는 아기도 있음).
  • 잠 잘 자던 아기도 잠재우기가 더 힘들다. 더 자주 깬다.
  • 혼자서 잘 놀던 아기도 갑자기 엄마만 찾으며 엄마가 없으면 짜증을 심하게 낸다.
  • 엄마와의 신체 접촉을 유난히 원한다.


'경이의 주간'에는 이것을 명심!
  • 이 주간에 엄마가 더 많이 신경써주고 더 자주 안아주면 성장의 변화를 더 잘 감당하는 경향이 있으며 잠을 재울 때에도 편안하고 따뜻한 잠재우기 의식을 약간 길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됨
  • 이런 어려운 시기도 있지만, 이런 시기가 지나고 나면 '햇빛쨍쨍 주간'이 곧 다가옴을 인식하고 참아줄 것
  • 이 시기에 필요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아기는 이 시기에 이루어지는 정신적 성장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음


이런 시기가 따로 있고, (어느정도) 예측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핑키를 더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 돌이 훨씬 지난 아기를 둔 지금, 좀 아쉽네요.

경이의 주를 설명한 책: 'The wonder weeks (한역판,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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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연구결과가 약간의 오차가 있음을 알려드리려고 그래프를 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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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livingcontrolsystems.com/wonder_weeks/content_ww.html 에서..]



아기와의 즐거운 속삭임©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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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연호맘님의 댓글

연호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요새 연호 증상이랑 완전 똑같아요
그렇잖아도 게시판에 물어보려던 참이었는데..귀차니즘에 미루고 있었어요
지난주부터 이상하게 저만 찾으면서 징징대고 울고..걍 마루에서 안방으로만 가도 울고 그랬거든요
왜 저래?? 했는데...저런 시기가 있나봐요
한번 몇주정도 되나 헤아려봐야겠어요...낼 부터는 따뜻한 햇빛노릇을 잘해주어야겠어요 

민석맘님의 댓글

민석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민석이가 지난 2주동안...그랬어요...저는 이가 나려고 하나 싶었는데...
경이의 주였나보네요...난 막 엉덩이 때리고 그랬는데...흡...ㅠ.ㅠ
담에 또 이런 시기가 오면 더 잘해줘야겠어요...ㅠ.ㅠ 

윤재맘님의 댓글

윤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윤재도 경이의 주간인가 봅니다..하루종일 찡찡대고..엄마 쫓아다니고 이유식 거부하고 틈만나면 엄마 티셔츠 들추며 젖달라하고..쩝..조만간 햇빛쨍쨍주가 오길 바라며 열심히 안아주어야겠네요..감솨감솨~ 

진경맘님의 댓글

진경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헉... 진경이가 요새 이유식 잘 안먹고 부쩍 웃옷 들추며 젖을 찾아서 안그래도 "얘가 왜 이래?" 그랬는데... 44주를 막 지났어요!
쥴리님 정말 멋진 정보입니다. 한국에 쉬러 와서도 쥴리님의 공부는 쭈욱~ 계속되나 봐요?! 

명연맘님의 댓글

명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커헉, 칼입니다, 칼! 이번 주 들어서 좀 안정이 되서(지난 주는 완전 죽음), 드뎌 볕이 드나 했더니, 39주네요;;; 그랬군요. 아... 볕든 주를 막 지나고 있다고 생각하니 좀 슬퍼요...ㅠㅠ 

승환맘님의 댓글

승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승환이가 지금 몇주더라... 한번 헤아려봐야겠네요..
어제부터 갑자기 기어다니기 시작하는데.. 이것도 퇴행기증상인가?? 

주영맘님의 댓글

주영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차계산.. 저는 엑셀에 출산예정일을 먼저 입력한후 아래로 쭉 +7햇어요
왼쪽에 행번호 나오니까 그 행번호-1 하면 현재 주차가 나오는것 같네요
저는 마지막 경이의 주간이 추석연휴 전후인것 같네요.. 긴장긴장... 

수빈엄마님의 댓글

수빈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이 글보고 요즘.. 피곤과 짜증을 참고 웃는 얼굴로 수빈이 보고 있어요.
우리 수빈이가 지금은 엄마가 더 필요하구나... 우리 수빈이가 힘들어서 그렇구나.. 이렇게요.
어서 햇빛쨍쨍!!!! 

혜민맘님의 댓글

혜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방금 지식*나누미에 글남겼는데 경이의 주였나 봅니다. 엄마 찾고 안먹고 무쟈게 자주 깨는 것이....역쉬 줄리님이심니다!!!! 

유빈맘님의 댓글

유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차계산 헷갈려요 ㅜㅜ 이거 병원에서가르쳐준 출산예정일 맞죠 ?? 아기가 태어난날로 하는거 아니요 ?? 유빈이가 2주일찍 나왔거든요 ,, 아 헷갈려 ,,
 

조이수현맘님의 댓글

조이수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경이의 주.. 요즘 EASY하기 넘 힘들어서요... 거의 한시간마다 깨고, 먹고... ㅠ.ㅠ 경이의 주군요.. 아.. 경이로와라... ㅠ.ㅠ 

차영미님의 댓글

차영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채민이도 경이의 주군요....어째 어제 오늘 찡찡대더라니 천사아기가...근데 경이의 주구나 해서 계속 안아주고 그러다 버릇 들면 어째요?저 위 그래프 보니 짙은 회색주간이 긴 주간도 있던데.....어떻게 구분하죠? 

정상희님의 댓글

정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17주네요..ㅠ.ㅠ 진작 들어와 볼걸..
밤에두 1번 밖에 안깨던 애가 흥흥 거리면서 자주 깨구 계속 칭 얼거림서 젖을 찾는 바람에 EASY도 시간 맞추기 어렵더니..
 

정임미희님의 댓글

정임미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싸이트 와서 본 이후 재우는 것에 약간 자신감 붙어, 둘째는 더 잘 키우겠어~라고 오만하게 굴다가 최근 이게 아닌가베~~~하며 힘들어 쓰러질뻔 했는데,
역시!!! 최근이 12주(예정일기준)였네요. 이거랑 100일때쯤 되면 주의해야 할 것 내용 보면서 마음 다잡고 있습니다. 이 시기만 잘 보내면 햇빛 주간이 올것이라 기대하면서.
그러고 보니, 요즘 모빌 집중도가 확 다르게 높아졌고, 그동안 입히던 옷도 팔, 다리가 짧아졌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정말 이 기간에 확~자라나봐요.
맘 다 잡게 해주어서 고마워요. 

이주령님의 댓글

이주령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경이의 주의 특징이 이런거였군요..문의한 긴 글에 답변이 딱한줄..경이의주...라 하심에 막막했는데 여기 글 읽어보니 아기에게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늦기전에 알게되어...이런 정보를 주심에..고맙습니다.너무나 신기하고 경이롭네요 

김혜정님의 댓글

김혜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헉. 우리 아가도 예정일기준으로 딱5주시작이거든요. 그제까지는 EASY에 적응한다 싶고 , 잠도 혼자 잘자길래  천사아기인가..하고 있었는데. 어제부터 돌변해써요. 왜이러나 했더니.. 경이의 주였나바요. 다음주 햇빛쨍쨍주를 기다리면서 사랑을 더 많이 줘야겠어요. 

송선아님의 댓글

송선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울아가 8주 들어섰는데.. 얼마전부터 너무 심하게 보채고 잠도 못 자고 그래서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싶었는데.. 글 읽어보니 딱 맞네요. 더 많이 보살피고 안아주고 얼러줘야겠어요. 지치고 속상한 마음에 아기를 잠깐이나마 미워(?)했던 제가 너무 미안해지네요 ㅠ.ㅠ 

서영맘님의 댓글

서영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꼭 출산 예정일로 계산을 해야하는건가여? 울 아가는 출산 예정일보다 10일 늦게 태어났어요... 아가가 골반으로 진입을 안해서 기다리다가 제왕절게 했죠... 질문에 답 부탁드려요.. 

지희맘님의 댓글

지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아가 예정일보다 빨리 태어나서 태어난 일로 계산을 해보면
37주됐는데 .....여기서 갑자기 궁굼한게 있네요
울 아가야는 늘 엄마만 찾는데 ㅡㅡㅋ 언제 햇볕이 있었는지
저는 기억도 안날만큼 ㅎㅎ;;
늘 그래요 신생아때 말고는 내가 눈앞에 있어도 안아달라고 울고
화장실만 나가도 울고 늘 저를 따라 다녀요
아무것도 못할만큼요...도대체 이상황을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_-;;
과연 저에게도 햇볕이 찾아 들까요?...
진작에 이 사이트를 알았더라면 우리 지희를 키우는데 도움이 많이됐을텐데
전 우리 아이가 유별난줄 알았어요
물론 유별나지만......낮가림도 심하고 유모차도 안탈정도로 .......
유독 엄마만 찾아요....화장실 갈때도 너무 울어서 안고 들어갈 정도에요..ㅎㅎ;;
 

추점희님의 댓글

추점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아가는 8주차를 지나고 있어요.. 어제부터 순둥이 우리 딸이.. 맘마도 안먹고,잠투정도 심해졌어요.. 경의주인가봐요.. 되도록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잠투정은 있더라도.. 맘마는 그전대로 먹었으면 좋겠네요.. 

슬지엄마님의 댓글

슬지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대단하네여 우리 슬지 전주에 경이의 주간이었군요. 하루종이 젖만 물고 잠도 안자고 3일전부터 밤에도 자고 이번주 햇볕주간인데 ...ㅎㅎㅎ 지희맘님 저도 전주까지 화장실에 슬지 안고 볼일봤는데요. 공감해요. 

현아맘님의 댓글

현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맞는것 같아요, 8주들어섰는데, 맘마도 조금먹다 말고 또 먹고.. 계속 그러더니.. 잠재우기도 힘들고. 자더라도 3,40분이면 깨고..ㅠ ㅠ 경이의 주였군요ㅠ 많이 안아줘야겠어요. 그런줄도 모르고 짜증만 냈네요ㅠ 

나무엄마님의 댓글

나무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8주는 모르고 겪어서 너무 힘들었고.. 이 글을 읽고 제대로 12주를 준비했어요..
새벽에 잠못들어 한참을 울어도.. 이유모르게 그냥 울어댈때도 전만큼 짜증이 나지 않아요.. 역시 준비가 필요하구나!! 느꼈습니다. 아는게 힘!!! ㅎㅎ 

지민맘님의 댓글

지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딱 5주차... 어찌나 용을 쓰고 파닥거리고 놀라며 잠을 안자는지... 어디 아파서 그런 건 아니겠죠? 이런 글을 보니 이해가 되고 짜증내기 보다는 우리 지민이가 경이의 주라서 그런거구나하고 따뜻하게 보살펴 지네요. 감솨감솨 

민트라임주스님의 댓글

민트라임주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6주차 경이의 주....몇분마다 꺠서 우네요 ^^: 좀더 일찍 체크해서 잘 안아줘야 하는건데..이번주 내내 유모차만 태웠다 하면 울던데;; 그럴줄 알았으면 그냥 달래주는것을요 미안하게시리 ^^:; 

권연숙님의 댓글

권연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그런거군요..그래서 요즘 계속 짜증모드였구나~~
정녕..이런것도 모르고..
우리아이가 왜이럴까..만 계속 생각하고~ 종종 호통도 쳤는데..
너무 미안하네요..
낼부터는 안아달라는 족족!! 매미모드 돌입해야될꺼같네요~ 

라떼님의 댓글

라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아가는 26주 지나면서 말그대로 몸도 마음도 부쩍 큰걸 느꼈는데 조오기 바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군요. 젖니가 조금 올라오고, 뒤짚으며 배밀이 하려고 하고....지난주에 감기가 심해 입원까지 해서 잘 몰랐는데 이런 연구 결과가 있는걸 보니 증말 신기하네요.
울 아기는 한달 먼저 태어났는데도, 출생일 기준으로 주수별 변화가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young cho님의 댓글

young ch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완전희 제 이야기입니다.답답하고 짜증스러웠던 마음이 쏵~~~ 가시면서 바로 이거구나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딸에게 미안 하네요.요즘 제가 좀짜증을 많이 부렸거든요.더 많이 사랑 해주고 안아 줘야겠습니다.^^ 

이상미님의 댓글

이상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 햇빛주간은 경이보다 적을까요..ㅋㅋ
그래도 요거 보면서.. 아~ 안아주어야 되는구나 싶네요~^^
처음 두달간은 모르고 참 힘들었는데~ 

지언맘님의 댓글

지언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정말 무식한 엄마 였던 것같아요..
새벽에 일어나서 이어서 안자고 놀아달라는 애를 "너 왜그래"그랬으니...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오늘은 반성하지만 또 그런 날이 오겠지만... 조심해야할것같아요... 아이도 스트레스 받을텐데... 정보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