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30분~2시간마다 깨는 아기들 엄마에게 'S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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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1-04 16:24 조회44,656회 댓글35건본문
밤에 30분~2시간마다 깨는 아기들의 엄마가 쓴 글을 읽으면
늘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지만 차마 확인하지는 못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이건 당연히 지킬 것이다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것을 언급하면 엄마를 탓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 남을 탓할 처지가 아닙니다. 소위, 베위의 한국파견 전도사, 베위 A/S 사이트 운영자인 저 역시 베위의 기본 중의 기본, S.L.O.W.를 제대로 못해서 한달, 두달, 세달도 아닌 네달, 다섯달 동안을 30분에서 2,3시간마다 깨는 아기의 엄마가 되었었으니까요. 예. 다섯달이요.
오늘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헛울음(mantra cry)입니다.
트레이시 호그의 잠재우기법의 성공여부는 진짜 울음과 헛울음(mantra cry)을 구분하는 법에 달려있을 수도 있습니다(기본인 아기의 잠오는 신호 파악 제외하고).
엘리자베스 팬틀리의 잠재우기법의 성공여부는 진짜 울음과 sleep noise를 구분하는 법에 달려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용어야 어떻든, 헛울음(mantra cry)과 sleep noise는 잠자다 내는 소리라는 측면에서만 볼 때 거의 비슷합니다.
아기들은 얕은 잠에 이르면 소리를 냅니다. 헛울음(mantra cry) 소리를 냅니다. Sleep noise를 냅니다. 움직입니다. 깬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럼 헛울음(mantra cry)이 무엇이냐... 베위3권에서는 트레이시 호그가 나름 정의를 해놨습니다만, 그걸 옮겨 배낄 수는 없고 대신 http://www.babywhisper.com 의 운영자 및 선배맘님들의 정의를 옮겨 볼까 합니다.
먼저 알아두실 사항은, 엄마들이 진짜 울음과 헛울음(mantra cry) 중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바로 헛울음(mantra cry)이라는 사실입니다.
아기 울음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반항의 울음, 칭얼대는 울음, 잠들기 위한 울음, 헛울음(mantra cry)(계속해서 반복되는 소리), 그리고 나 지금 당장 엄마가 필요해! 나 혼자는 안 돼!하는 울음. (Matthews Mommy)
제 아기의 헛울음(mantra cry)은 약하고 긴 배고픈 듯한 울음과 비슷합니다.
우리 아기는 배가 고프거나 피곤하면 큰 소리로 울고 눈이 빨갛게 변하죠.
우리 아기가 헛울음(mantra cry)을 할 때면 뭔가 필요한 게 있어서 운다기 보다, 마치 그런 울음을 해야만 해서 우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보통은 잠들기 전에 1,2분 정도 그러곤 해요.
우리 아기의 헛울음(mantra cry)은 긴박한 울음이 아니고 와아아아...와아아아.... 같은 울음이예요. 제 귀에는 마치 어~~~~엄마아아아아, 어~~~~엄마아아아아 처럼 들려요.(oops2)
헛울음(mantra cry)에 엄마들이 왜 더 스트레스를 받느냐! 톤이 일정하고 반복~반복~반복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죠.
진짜 울음에는 모든 엄마들이 100% 반응할 겁니다. 하지만 이 헛울음(mantra cry)은 엄마들마다 한계점이 다르거든요. 그래서 구분하기가 더 힘들고 모든 엄마들의 헛울음(mantra cry)의 정의가 모두 다를 겁니다.
아까 아기가 잠에 깬 듯한 헛울음(mantra cry)에서 진짜 울음으로 바뀌어 깨었다고 해서 이번의 헛울음(mantra cry)이 진짜 울음으로 바뀐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리고 오늘 헛울음(mantra cry)같지 않은 울음이 내일은 헛울음(mantra cry)이 되기도 합니다.
S.L.O.W.로 아기 울음을 구분해 보세요. 아기 울음을 모두 같은 것으로 여기게 되면 아기 울음은 결국 같아집니다. 그럼 더 구분이 힘들어져요. S.L.O.W.합시다! (영아 시기를 지나, 유아 시기가 되니, 이 S.L.O.W.가 더 중요해집니다.)
<<<<< 사 족 >>>>>>>
저도 100% 헛울음(mantra cry)을 구분한다고 자신있게 생각해 와서, 다섯달동안 30분~2시간씩 쪼개 자는 엄마로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핑키가 한참 서서 벽집고 돌아다닐 때쯤),
깜짝 놀라 핑키를 돌아보니, 언제 깨서 서있었냐 싶게 다시 잠이 들어 있었습니다.
분명 진짜 울음으로 바뀌었다면 제가 그 소리를 못 들었을리는 없고, 핑키는 그게 자신의 헛울음(mantra cry)이었던 모양입니다.
어떤 분들께는 이게 그냥 울려 재우기로 들리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게 핑키의 헛울음(mantra cry)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진짜로 그런 핑키의 헛울음(mantra cry)은 계속 무시했었냐...는 좀 다른 문제입니다. 저 역시 성질/마음이 급한 사람이거든요. ㅡㅡ;;
그래도 노력은 했어요. S.L.O.W.로 돌아가기로...
댓글목록
경빈경서맘님의 댓글
경빈경서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어려워요... 진짜울음과 헛울음....둘째인데요 정말 모르겠어요... easy 적용하면 잠이 깰시간과 아직 잘시간을 파악해서 울음에 반응을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100%다 정확하지는 않아요. 변수가 너무너무 많으니까요...
그런데 울경서는 헛울음보다는 눈을 번쩍! 하고 뜨더라구요...헛울음은 거의 눈감고 해서 파악할수 있는데 눈을 번쩍! 하면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첨에 그럴때마다 안아주었는데 이상하다싶어 그냥 지켜보았거든요 그랬더니 다시 스르르 눈을 갑네요.. 단 엄마가 숨어 있어야 했죠..
줄리님의 금쪽같은 글 넘넘 감사합니다.
상운엄마님의 댓글
상운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분.. 그렇게 오랫동안 헛울음을 울기도 하는군요... 상운이도 울 때 가서 보면 눈을 뜨고 있어서 이틀 전까지만 해도 항상 정말로 운다고 생각을 했었답니다.
어제는 20까지 세 봤으니 오늘은 30까지 세 보며 기다려보렵니다.
이건 정말로 저처럼 엄마가 예민/급한/인내심부족한 사람이면 어려운 일인 듯 하네요..
아윤맘님의 댓글
아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아윤이도 자주깨는편이지만..(아가들이머 다 자주깨죠..)
전 그때마다 토탁이거나 젖먹을시간이됐다면 젖을물리고 그래도 깬다면 안아서 재우고했는데..
깨서울지는안는데..(제가 울때까지 놔두지 안아서 안울었는지도모르지만..)
일단 꿈지럭대다가 눈을 번쩍뜹니다..
어떻게되나 한번 두고본적이있거등요..(저두 줄리님처럼..넘넘피곤해서 바로 반응을 못해줬어요..ㅠㅠ)
그런데..한5분정도 뒀둬니..완전깨더라구요..
완전깨면 무조건 안아재워야하기때문에 그게힘들어서 쫌만꿈지럭데면 바로 반응을하고 그랬담니다..
저두 S.L.O.W가 당근안되는엄마라서..
즉각반응하게되는데..지금개월수에 무수히깨는거라고 속으로 담고담아서..
별루힘든줄모르고..계속그래왔는데...
이제 유아기가되면..전 그냥 그런버릇(?)이 없어질거라생각하고..
바로바로반응한건데..그러면 안되는군요..?안되는건가...?
지금부터계속그러면 나중에도 계속그러는건가요..?
전 애가 싫어할때까지 밤중수유도 할생각이라서..
억지로 끊을생각은없어요..(제가너무힘들까봐..잘못하고있는건가요..?)
하휴....어렵네요..어려워...
오늘부터라도..걍 놔둬봐야겠어요...
힘드네힘들어...
김남경님의 댓글
김남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일단 자다가 내는 울음소리가 들리면 적어도 2~3분은 기다렸다가 반응하거든요. 그럴 경우 저절로 연장되는 경우도 꽤되고 그래서 소리나면 일단 바로 반응안합니다. 근데 궁금한게 속싸개를 하고(그것도 2개씩이나) 자는데 얼마전부터는 울지는 않고 발로 속싸개를 엄청 차내며 끙끙거리더라구요. 특히 밤에 그럴 때는 기저귀를 갈아줘야 하나 난감하더라구요. 기저귀 갈아주면 분명 깰테고.. 속싸개를 느슨하게 매주면 오래 못잘테고..
진경맘님의 댓글
진경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헛울음이라고 번역된 것이 아닌가 싶어요.(한글책 102페이지)
3장 SLOW - 일단 멈추는 이유 - 아기 스스로 진정하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아기가 울다가 지쳐 잠들게 내버려두라는 것이 아니다. 그런 의미는 절대 아니다. 반응을 보여주지 않는 것은 잔인한 짓이다. 하지만 아기의 피곤하다는 울음을 신호로 사용할 수 있다. 그때는 방을 어둡게 하고 빛과 소리를 차단해 준다. 아기가 잠깐 울다가 곧 잠들 때가 있다. 나는 그 울음을 헛울음이라고 부르는데, 아기가 스스로 자신을 달래는 방법 중 하나다. 만일 그때 우리가 끼여들면 아기는 곧 그 능력을 잃어버린다."
선빈맘님의 댓글
선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음.. 저도 요즘들어.. 기다리는 것에 대해 좀 고민중인데 울음소리 구분하는게 아직까진 쉽지가 않네요.. 선빈이도 아윤이처럼 눈을 번쩍 뜨면 조금있다 깨버리더라구요. 몇번 기다리며 지켜보긴 하는데.. 아직은 부족한 엄마인지라.. 정말 육아의 길은 멀고도 험란한것 같아용.
채원마미님의 댓글
채원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S L O W를 아직 몰라서...ㅋㅋㅋ 지금 베이비 위스퍼 1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이거든요~ 보면 알수 있으려나!!!! 칼럼 주제보고 솔깃해서 왔는데... ㅋㅋㅋ 암튼 여기서 넘 많이 배우고 가요~~~ 책보구 다시 와서 읽어봐야 겠어요!!! 근데 그 울음이란게 참 헤깔리는건 사실이예요.. 언제쯤 울 채원이의 울음을 읽을 수 있을런지...^^*
승윤맘님의 댓글
승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요사이 게시판에,,,헛울음에 대한 의견이 많아서 그런지,,,어젠,,,꾹 한번 참았더니,,,잠을 덜 깬것,,,아니 젖을 덜 먹은 것같은 기분이 들어요...헛울음이라,,,,좀더,,,,확실하고,,,자신있게,,,,대처해야 하나,,,,ㅋ 저도 비몽사몽간이라,,,엄마도,,,헛 젖 주 기 아닌가 싶네,,,ㅋ 오늘밤,,,다시 한 번 도 전,,,
은수맘님의 댓글
은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ㅎㅎ 우리 은수가 자기 전에 꼬옥 내는 소리가 헛울음이었군요. 다른 때 우는 것과는 확연히 틀리게 조금은 애처롭고 단조로운 어조로 와아아~거려서 참 신기하다 싶었거든요. 근데 자다 깨서는 그 소리를 내지 않아요. 꼬옥 기분좋게(?) 피곤한 상태에서 잠들 무렵에만 그런 소리를 냅니다.
윤서맘님의 댓글
윤서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구분을 한다기보다는, 무작정 기다려보는 쪽........... ^^;;
울음이 사그라들면 헛울음이었나부다...... 하는 거고
그치지 않으면서 높아지면 깼나부다....... 하고.
뒤척이다 그냥 자니까 신통하더라구요.
그거 경험하고는 정말로 기다리게 되었어요.......
혁진맘님의 댓글
혁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헛울음이라~~ ^^; 전 울 혁진이 헛울음 구분할 새가 없네요!!!!!
밤에 제가 잠이 들어버리면 애가 울긴 울었는지 언제 젖을 줬는지..
당췌 제가 알수가 없는지라~~ㅡㅡ;;
어쩜 울 혁진이는 벌써 8개월인데 헛울음을 할때마가 젖을 먹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가현엄마님의 댓글
가현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러고보니 가현이 새벽3,4시쯤 깨는데 처음엔 분명히 헛울음이었네요ㅜㅜ근데 전 그대로 두면 깨버릴까봐 재빨리 젖물려서 다시 자게했거든요. 이젠 헛울음이 엄마찾는 울음이 되버린듯해요. 음~쫌 느긋하게 들었으면 알았을텐데...
단이랑님의 댓글
단이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마가 조금만 더 게으르면 헛울음에 즉각 반응을 안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그랬던/그러는 것처럼.^^ (방목?)
울다 다시 자더라구요. 조금만 마음을 풀어 놓으면요. 조금만 더 아가와 자신을 믿으면요.
나비짱구님의 댓글
나비짱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늘 바로 이 문제때문에 들어와 봤는데, 좋은 글이 있네요. 저는 그 헛울음이 배고프다는 것으로 들려 분유를 태워놓고 못먹여 제가 마시거나 버리는 일이 많아 무척 힘들거든요.
더 공부해야 되겠네요... 진즉에 가입했었지만 육아하면서 더 절실히 찾아지는 곳인듯 하네요^^
비니맘님의 댓글
비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기가 태어나고 잠재우는것때문에 바로 가입하게된게 이곳인데 글은 처음남기네요 정말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감사합니다(__) 하지만 저는 여기에 적힌 글들대로 잘 되지는 않아요 헛울음에 대해서 다시 읽어보는데 요즘은 기어다녀서 그런지..분명 헛울음같은대도 기어서 나옵니다..밖으로...항상 울면서 깨서 기어나오는데 기다려 볼시간이 없네요..헛울음일때도 몸은 움직일수 있는건지..핑키가 일어서 있엇다는글을 보니 기어서 나와도 헛울음일수도 있겠다 싶은데 아시는분 글좀 부탁드려요.^^;;
great님의 댓글
great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직은 배고파요 졸려요밖에 모르겠네여..7주된 아기울음..잠안자고 버틸때 우는 목소리가 떨리는 울음- 혀가 일자로 떠서 아주 서럽게 우는 울음을 울땐 어떻게 애를 재워야 할지도모르겠고 진정되기가 아주 난감한 울음을 어떻게 하죠?.... 속상해요..그냥 울릴수도 없고..가서 안아주면 그나마 멈추는...힘이 드는데..무슨 방법이 없나요?
박경옥님의 댓글
박경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신기들 하네요...전 울면 젖부터 물렸는데..기다려 봐야겠어요..보고 배울게 많군요..많은 도움이 되는군요..자주 들려야겠어요 ㅋㅋ 초보다보니 정말 난감할때가 생기더라고요 종종 열심히 들려야겠어요 ..^^*
하보영님의 댓글
하보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원가입하고 첨으로 글 쓰네요.
우리 아기 낮잠 힘들게 재워 내려놓으면 정말 시계처럼 딱 30분 자고 일어납니다.
30분 되기 전에 미리 토닥여도 보고 아님 반응안하고 기다려도 보고...
다 소용없네요. 왜 30분만 되면 깨는걸까요?
정말 답답...
이현서님의 댓글
이현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울면 무조건 젖을 물렸는데... 좀더 인내심을 갖고 울음을 들어봐야겠네요.
아 아이 잘 키우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김금순님의 댓글
김금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8개월 반된 아들이 30분에서 두시간도 안되서 깨거든요 열번은 깨나봐요 힘들어서 여기저기 뒤지다 여길 알게되었어요. 여길보니 전 애한테 너무 예민하게 반응했엇나봐요 그냥 두면 완전 깨버리던데..그래서 즉각 안아주거나 젖물리거나..너무 자주깨니 깰때마다 젖물릴수없어서 업기도 하고... 오늘부터 인내심을 가지고 도전해 봐야겠어요.
혁진맘님의 댓글
혁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ㅡㅡ 첫째는 오래는 아니어도 3시간에 한번씩 꼬박꼬박 젖먹고 다시 잠들곤 했는데.. 둘째녀석은 1시간에 한번씩 깨는데 아주 미칠지경임니다.. 저희 애기는 이제 4개월 쫌 넘었는데 8개월까지도 그러면 어쩌죠?? 무섭네요~~ ㅋㅋ
동하맘님의 댓글
동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아들이 110일 됐는데요 헛울음 구분 정말 힘들어요ㅠ.ㅠ 저도 slow해보려고 무지 노력했는데 잘 안되네요 울음소리가 헛울음 같이 들리면 몇분 기다려보거든요 10분이상 기다려본적도 있는데 그래도 다시 잠들어본적은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크고 날카로운 울음으로 바뀌어요 들어가보면 눈은 감은채 무척 괴로운 얼굴표정으로 온몸을 비틀면서 날카롭게 들리는, 마치 소리를 지르는 듯한 울음을 해요 가서 달래도 계속 울고 결국 안아서 몇번 얼러줘야 울음을 그치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그래도 다시한번 인내심을 가지고 더 잘 관찰하고 도전해봐야겠네요 Slow, slow...
송지혜님의 댓글
송지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이비위스퍼책으로...6년전에 큰애를 키우고 터울긴 두째를 키우는데..당췌..힘들어서..책을 보고 따라하는데 잘 않되네요..헉~~
지금 울아가 79일째인데...밤에 2~3시간마다 깨서 젖을 먹는데....
오늘 밤에 함~~시도를 해봐야 겠네요~~힘들당...
준영맘님의 댓글
준영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새벽에 애가 깨서 낑낑 거리길래 배고파서 깨는건가보다 하고 젖물렸는데 어쩐지 조금밖에 안먹고 다시 자더라구요.. 그게 바로 헛울음이었나봐요 오늘 밤에 다시 지켜봐야 겠어요 올때마다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유민도현맘님의 댓글
유민도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으앙~~ SLOW... 담달이 돌인 둘째녀석...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한시간반정도 잡니다. 9시쯤 재워서 7시까지 자니까 결국 10시간 자는 동안에 적어도 스무번 이상은 깬다고 봐야겠죠. 헛울음... 제발 헛울음이여라~~ 주문을 걸면서 숨도 거의 안쉬며 기다리면 결국 5분도 안돼서 엉엉 울면서 일어나 안으라고 손을 벌립니다. 차라리 깨워서 졸릴때까지 놀려보자고 불을 켜고 깨우자면, 눈물을 흘리며 눈은 꼭 감고 대성통곡합니다. 안아주면 바로 잠들고... 또 깨고... 팔떨어져라 토닥여주고... 시간보면 10분지나있고...베위1권보고 큰애를 4개월째 밤수유끊고 밤새재우기에 성공... 짐 7살인 큰딸은 9시에 자서 8시까지 죽은듯이 자는데... 잠자는 걸루 이렇게 힘든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어요 --;; 정말 딱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잠고문도 이런 잠고문이 없습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밤이... 무섭습니다.
.정현숙님의 댓글
.정현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헛울임인지 알려면 우선을 기다려 봐야 하는군요....근데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또 궁금함이 생기네요...그리고 아기가 뒤척이다 아~앙 한방 소리지르고 잦아든 소리로 아아아~앙 살짝 그럴때쯤 전 안았네요....근데 처음 아~앙 할때 눈을 떠서 고개를 두리번 거리면서 울더라구요....아~~ 정말 우리 아현이 아침까지 안깨고 자는 날이 올까요?
최세경님의 댓글
최세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리 아기 100일 이 지났는데 아직 2시간 간격으로 수유합니다. 저도 임신 중 부터 베이비 위스퍼의 독자가 되어 지금 2권을 구매했습니다만 e.a.s.y로 일정 잡아나가기와 s.l.o.w로 키우기가 만만치가 안습니다. 어제는 큰 맘 먹고 우리 지은이의 헛울음을 알아내기 위해 여러번 울리기를 시도 했지요. 첫 번 울음은 성공했습니다만 너무 주기적으로 자주 우는 바람에 결국 새벽 3시에 포기하고 예전방식으로 먹이고 얼루고 품에 안고 재우기로 돌입했죠...에구 답답해라....하지만 포기하지 않으려구요. 3개월이 지났으니 예전만큼 많이 않아주지 않아도 된다(삐뽀삐뽀119)고 생각하고 일주일은 고생한다 생각하고 재우기 훈육으로 돌입할까 합니다.^^ 아~자 이제 막 발견한 이 사이트가 제게 자극을 주어 감사하다는 말씀 드려요.
김정아님의 댓글
김정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헛울음을 구분하진 못하겠어요.. 하지만..제..이기심에 새벽에..앙~해도 못본체 합니다.그러면 어느때는.. 다시 조용해지고..어느때는..울음이..규칙적이 아니고..더 커지고(그때 달려가보면...눈물이..눈에 범벅^^;;) 구분이 너무 어렵네요^^;; 낼부터..다시 울음 구별하기 위해~ 촉각을..세워야 겠어요`^^
윤아미님의 댓글
윤아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울 아기 만 10개월인데 지난주 주말부터 정확히 1시간간격으로 헛울음을 하네요. 자명종인줄 알았다는... ㅡㅡ;; 저도 다시한번 해보렵니다..
유빈맘님의 댓글
유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헛울음을 쥴리님 칼럼보고 알았어요..유빈이도 헛울음때 좀 기다리면 다시 잠들더라구요..늘 감동합니다.
여나주니맘님의 댓글
여나주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유민도현맘님처럼 첫째때 잠재우기로 크게 고민해본적이 없어서 제가 이렇게 시달릴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우리 둘째는 지금 8개월 되어 가는데 신생아때부터 헛울음이 있었어요.
큰애는 정말 잘 울지 않는 편이라 어른들이 무슨애가 그리 안우냐고 신기해할 정도였기 때문에 둘째가 헛울음을 울자 왠지 모성본능이 막 샘솟고 그 마저도 참 사랑스럽고 예쁘더군요.
그러나 지금은 날이 갈수록 심해져서 밤에도 2,3시간 이상 자는 일이 없고 안고 토닥여주는데도 계속 끙~끙~하고 울어대니 나도 모르게 토닥이는 손길에 힘이 점점 세어지고...ㅠ,ㅠ첫째때는 밤에 시달려도 딸 낮잠잘대 같이 잠보충하고 했는데 이제는 둘째가 자도 첫째가 안자니 잠보충도 못하니 더욱 예민해지네요.
컬럼보고 우리 아들 하는 끙~끙 소리가 헛울음이라는 걸 알았구요.
(아마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르겠지요. 고문도 이런 고문이 없어요.)
나름 원인 분석도 해보았답니다.
큰애때는 남편이 따로 잤기 때문에 아기가 자다 뒤척이거나 소리를 내도 그냥 나도 신경이 덜 쓰여서 무신경할 수 있었는데 둘째때는 큰애깰까봐 남편깰까봐 아기가 조금 소리만 낼라치면 바로 안고 방에서 뛰쳐나왔거든요. (신기하게도 큰애가 다른 소리는 안그런데 아기가 우는 소리엔 민감해서 잠이 깨어버려요.) 역시 원인없는 결과가 없네요. 연년생이다보니 둘다 아기라 규칙적인 일과를 지켜주는 것에도 소홀했구요.
SLOW 되새기면서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그래도 안통하면 어쩌지요? ㅠㅠ 암튼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걸 알게된 것만 해도 기쁘네요.
박미라님의 댓글
박미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몇일전부터 이방법을 써봤어요 밤에잘때 한시간마다 깨는 우리아가땜에 항상 날밤을 새곤했는데 slow 울어도 반응하지않고 20까지 세아리고 가만히 두었더니 왠걸요 뒤척이더니 아기가 다시 잠들었어요 ^^ 그동안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했었나봐요 우리 아가는 다만 잘때 몸부림이 심한 아가였나봐요 ^^ 그래도 이른새벽엔 한번씩 깨서 진짜 엄마를 찾긴하지만 아기가 밤에 잘자니 너무 기쁘네요 ㅎㅎㅎ
성연맘님의 댓글
성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헛울음이라는 게 있군요... 줄리님이 답글에 적어주셔서 검색해서 여기까지 왔네요.
200일넘은 아가 키우면서 한번도 통잠 자본 적 없어 고민끝에 글을 올렸었거든요.
slow는 책봐서 알았는데 어느덧 아가가 찡~하고 울음소리 내면 그냥 달려가서 안아주는 엄마가 되어버렸네요. 위에 돌까지 계속 깨는 아가가 있다는 글을 보니... 오늘부터라도 당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엄마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강지은님의 댓글
강지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 글을 읽는 순간 경험했네요 헛울음 ㅠㅠ 우리 시연이가 막 울었는데...안가고 기다렸더니 다시 잠잠해졌어요... 내가 너무 급한 엄마라 우리 시연이가 깊게 못자는가봐여 ㅠㅠ 좀더 게을러(?)져야겠어요
유영진님의 댓글
유영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당최ㅜㅜ구분하기가 힘들어요... 헛울음치고는 격렬한 것 같아서 온몸을 튕기고 고양이소리처럼 앙 앙 눈도 감은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