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짜증내면 아기는 더 짜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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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10-30 00:00 조회9,490회 댓글0건본문
엄마가 짜증나 있으면 아기는 더 짜증난다고.. 그런 말 들어보셨죠?
그래서 아무리 아기가 울어도 되도록 참아야지,
아기 앞에서 짜증내면 아기가 더 울음을 못그친다구요.
(베이비 위스퍼 책에도 그런 비슷한 내용 글이 있었던 거 같은데..)
저도 그 말 듣고 왠만하면 짜증 안내려고 하긴 하는데,..(물론 많이 냅니다요.--!!)
며칠 전에 트레이시 호그와 아기 엄마들간 인터뷰 내용을 인터넷에서 읽었는데,
그 중에 꽤 재미있는 내용이 있어서 한번 언급하려고요.
10주된 아기 얘기입니다. 10주.
질문자 :
저랑 남편은 3교대 근무를 하거든요, 저는 세번째 교대, 남편은 첫번째 교대입니다.
제가 일을 안 하는 밤이면 10주된 아기를 한번 눕히고 나면 안깨고 아침까지 자거든요.
그런데 제가 일하고 남편이 일하지 않는 밤이면 아기가 꼭 여러번 깨요.
그래서 남편이 잠을 제대로 못잔답니다.
제가 집에 있는 날은 잘 자고, 일하느라 집을 비운 날이면 잘 못자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제가 매일마다 밤에 아기를 침대에 재운 후에 일을 나가기 때문에
아기는 제가 일을 갔는지 안 갔는지 알 수 없을텐데 말이죠. 아기가 제가 일 나간
사실을 알까요?
트레이시 호그 :
아마 놀라실 겁니다. 아기가 그걸 느끼는 겁니다.
엄마에게서 느껴지는 것과 다른, 아빠가 느끼는 불안의 정도가 주변 분위기를 바꾸는 겁니다.
남편에게 혹시 아기에게 가서 아기가 잘 자는지를 확인하는지 물어보십시오.
아이들은 뭔가가 달라지면 그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아기가 엄마가 일나간 사실을 알까요, 라는 질문에, 예. 그렇습니다.
아기가 엄마가 없다는 사실을 알 가능성이 크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쨌든 남편에게 혹시 불안해서 아기를 몇 번씩이나 확인하지는 않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그게 방의 분위기를 바꿔서 아마도 그것이 아기를 깨우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지도 않고 아기가 느낌으로 안다.. (솔직히 10주된 아기라면 보는 것도 시원찮을텐데.. ㅋㅋ)
놀랍지 않으신가요?
Happy whispering~~ 이현주ⓒ
그래서 아무리 아기가 울어도 되도록 참아야지,
아기 앞에서 짜증내면 아기가 더 울음을 못그친다구요.
(베이비 위스퍼 책에도 그런 비슷한 내용 글이 있었던 거 같은데..)
저도 그 말 듣고 왠만하면 짜증 안내려고 하긴 하는데,..(물론 많이 냅니다요.--!!)
며칠 전에 트레이시 호그와 아기 엄마들간 인터뷰 내용을 인터넷에서 읽었는데,
그 중에 꽤 재미있는 내용이 있어서 한번 언급하려고요.
10주된 아기 얘기입니다. 10주.
질문자 :
저랑 남편은 3교대 근무를 하거든요, 저는 세번째 교대, 남편은 첫번째 교대입니다.
제가 일을 안 하는 밤이면 10주된 아기를 한번 눕히고 나면 안깨고 아침까지 자거든요.
그런데 제가 일하고 남편이 일하지 않는 밤이면 아기가 꼭 여러번 깨요.
그래서 남편이 잠을 제대로 못잔답니다.
제가 집에 있는 날은 잘 자고, 일하느라 집을 비운 날이면 잘 못자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제가 매일마다 밤에 아기를 침대에 재운 후에 일을 나가기 때문에
아기는 제가 일을 갔는지 안 갔는지 알 수 없을텐데 말이죠. 아기가 제가 일 나간
사실을 알까요?
트레이시 호그 :
아마 놀라실 겁니다. 아기가 그걸 느끼는 겁니다.
엄마에게서 느껴지는 것과 다른, 아빠가 느끼는 불안의 정도가 주변 분위기를 바꾸는 겁니다.
남편에게 혹시 아기에게 가서 아기가 잘 자는지를 확인하는지 물어보십시오.
아이들은 뭔가가 달라지면 그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아기가 엄마가 일나간 사실을 알까요, 라는 질문에, 예. 그렇습니다.
아기가 엄마가 없다는 사실을 알 가능성이 크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쨌든 남편에게 혹시 불안해서 아기를 몇 번씩이나 확인하지는 않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그게 방의 분위기를 바꿔서 아마도 그것이 아기를 깨우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지도 않고 아기가 느낌으로 안다.. (솔직히 10주된 아기라면 보는 것도 시원찮을텐데.. ㅋㅋ)
놀랍지 않으신가요?
Happy whispering~~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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