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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속삭이기

내가 못해서 너무 아쉬운 일 - 아기 처음 집에 오던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07-01 00:00 조회8,138회 댓글4건

본문

내가 Tracy Hogg의 "The Secret of the Baby Whisperer"라는 책을 조금만 일찍
읽어봤더라면 정말 꼭 했을 일이다..
 
아기를 낳구 처음 집에 오는 날 해야할 일 - 둘째를 낳으면 꼭 하리라~~
아기를 집에 데리고 오자마자
아기에게 우리 집을 소개하는 것...
 
"핑키야.. 여기가 우리 거실이다.. 주로 엄마랑 아빠랑 DVD보고 음악도 듣고
컴퓨터도 하는 곳이야.. 그리고 여기는 침실.. 여기서 우리 핑키도 잠 잘거다~"
 
와.. 이거 얼마나 아기를 존중하는 자세인가..
우리 집에 처음오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런 비슷한 것을 했을 것이다.
 
근데.. 우리 아기에게는 사람취급도 안하고..
그냥.. 병원에서 퇴원했다는 사실에 이제 피곤하니까 잠이나 자자.. 식이었다니..
 
넘.. 아쉽다..
 
그치만, 이제라도 그런 자세로 아기와 속삭이고 있다..
 
"핑키야.. 이제 기저귀 갈거다.. 괜찮지? 자.. 엄마가 안아서 욕실루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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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건우편님의 댓글

건우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저도 집 소개하기.. 이거 못해준게 내내 아쉬워요..
대신 사진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어요.. 엄마, 아빠 예전 사진들이요~~~ 

Jess님의 댓글

Jess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전 이런거 생각도 못했고, 알지도 못했는데,, 저희 아들 벌써 5개월 다되어가네요.
만약 둘째가 태어나게된다면 꼭꼭 해줘야겠네용~~ 아쉽네요.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