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아기잠재우기
아기잠재우기 QnA
모유수유/이유식/먹거리
아기랑 속삭이기
아기건강/성장발달
질환/증상사진게시판
juliee의 궁시렁궁시렁/일상
EASY 및 R&R
아기장난감/아기놀이 아이디어
"엄마,나 침팬지!"
OO떼기(젖,기저귀,etc.)




모유수유/이유식/먹거리

모유수유 | 모유만 먹던 아가, 젖병 물리기(분유 먹이기) 방법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11-14 13:57 조회14,973회 댓글7건

본문

모유만 먹던 아기, 젖병을 물리려고 하는데 젖병을 거부한다고...

꽤 자주 나오는 질문인데요.. 전에 영문 베위 사이트 내용을 정리해 올렸던 답글을 오늘 아주 힘겹게~~ 찾았던지라 아예 칼럼 글로 옮겨봅니다.
#img1



  1.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것. 아기는 엄마의 자신감을 귀신같이 알아차린다. 엄마가 긴장하면 실패할 확률이 크다.
  2. 아기가 일부러 젖병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한다.
  3. 아기를 품에 안고(어떤 아기들은 이 자세에서 더 싫어할 수 있음. 젖하고 가까워서) 먼저 상황을 밝게 얘기한다. 이제 젖병 먹을 시간이야. 으흠~ 맛있겠다! 하는 긍정적인 톤의 상황 설명을 먼저 한다. (그 전에 큰 숨을 몇번 들이쉬어 긴장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할 것)
  4. 젖병은 여러가지로도 시도해본다. 젖꼭지도 여러가지 시도한다.
  5. 아기와 피부 접촉이 많을수록 성공확률이 높다. 다른 한쪽 손으로 아기 얼굴을 쓰다듬는 등의 피부접촉.
  6. 아기를 안고 돌아다니면서 먹인다. 영 거부하면 살짝 위아래로 바운싱을 주면서 아기 기분을 좋게 만들면서 먹인다(트레이시 호그의 돈받던 조언).
  7. 아주 따뜻한 분유, 모유 온도 유지
  8. 젖이나 공갈젖꼭지(평소에도 썼었다면) 심지어 엄마 손가락을 1,2분간 빨게 하다가 젖병으로 바꿔치기 한다.
  9. 주변 신경쓰게 하는 것들을 모조리 치워라. TV 끄고, 어두운 곳에서 (자장가로 쓰지 않는) 조용한 음악.
  10. 윗 입술에 젖꼭지를 몇번 살짝 치다가 젖병을 집어 넣는다.
  11. 아기가 손을 젖병에 대도록 한다.
  12. 젖병이 안되면 컵 수유로 바로 전환한다.(6,7개월 이후 아기)
  13. 기분 좋을 때(모유수휴 후 약 30분 후)부터 시작한다.
  14. 잘 안되도 계속 시도한다.
  15.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이 주도록 한다. (엄마 = 젖으로 인식, 엄마가 주는 다른 젖은 안 먹으려고 할 수 있음) 엄마가 보이지도 않아야 할 수도 있음. 가능하면 그 다른 사람과 아기와의 신체접촉이 많은 것이 좋음.
  16. 이가 나는 시기라면 찬 분유도 시도해 보라.
  17. 젖병없이 새 분유맛만 보이라.
  18. 처음엔 유축 모유와 새 분유를 섞어라.
  19. 아기가 가장 배고플 시간(보통 아침 첫 수유)에 시도하라.
  20. 거울 앞에서 젖병으로 먹이라.
  21. 젖병 주고 5분간 같이 놀다가 20분간 쉬었다가 다시 5분간 젖병으로 같이 놀다가 20분간 휴식 후에 모유 수유 하는 것을 하루에 두번, 일주일간 반복한다.

ConnectedMoms.com Ticker
Baby Birthday Ticker Ticker

댓글목록

정고운(맑은이맘)님의 댓글

정고운(맑은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호.. 제가 찾던 바로 그 질문이네요..^^ 감사감사.. 며칠 젖병을 안 물렸더니.. 이제 곧 백일인데 완전 거부하네요.. 엄마 외출도 못하게 계속 잡아둘려궁..ㅠㅠ 

서빈맘님의 댓글

서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휴, 도움이 되실려나 모르겠지만,
저희 서빈인 모유만 먹다가, 4달째 제가 젖이 확~ 주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끊었는데요,
48시간동안 총 먹은량이 300이었어요,, ---이걸 어찌 먹였냐면요, 지쳐서 잠이 들려고 할때, 팔안에서 흔들흔들 하면서 먹인거에요..---도움이 되실려나...
모유 끊을때 너무 맘이 아팠죠..아마 태어나서 그렇게 울었던 적이 있나 싶어요... 

김선영님의 댓글

김선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육아휴직만 한다면 모유수유하고 싶은데.. 어쩔수 없이 100일전에는 떼어야한다기에 시도하고 있는데.. 아가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배고플때 먹이거나 잠이 들려고 할때나 잠이 막깰때나.. 이런식으로 전 먹이고 있어요..
이틀은 울어야하더라구요.. 맘 아프지만 힘내야.. 우리 아가도 나중에 엄마가 없을때 울지 않고 맛나게 우유 먹겠죠.. 엄마가 없을때 그럼 더 속상하잖아요.. 

루나맘님의 댓글

루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루나 7개월 딱 접어 들었어요 10개월부터 어린이집 맡겨야 되고..
그래서 서서히 해보려 했는데 제가 며칠 아픈사이 젖양이 확 줄어
이참에 시도 해 보려 했는데 오늘 완전 난리쳤어요 ㅠㅠ
정말 좋은 정보 감사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