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식 | 릴레이...[시금치 머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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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규열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1-22 21:51 조회5,192회 댓글12건본문
밤에 일어나서 머핀이나 쿠키 반죽을 하려고 버터도 꺼내놨는데 왠걸 일어나보니 아침이더군요.. ㅡㅡ; 정신을 채차리기도 전에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머핀반죽 준비를 했지요..
머핀틀도 없이 그저 유산지만 깔고 구우려다가 아차! 싶어서 출근하는 친구에게 조언을 받아 잽싸게 준비 한덕에
ㅎㅎ 열이가 아침에 깨서 울어야 했는데 반죽이 준비되어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신나서 식탁에 앉았지요..곧바로 열이도 반죽 조물 조물 반죽 돌입! 이전과는 다른 밀가루 섞기를 제법 야무지게 따라해준 우리 열군! 엄마가 만든 종이컵 꽃(머핀틀 대용! ㅋ)도 직접 접어보구. 30여분을 꼬박 기다려서 갓 나온 머핀을 굳이 만져 보겠다고 아우성치고 ㅋ
호호 불면서 한개를 다 잡수시더군요.. ㅎㅎ 마지막 컷 머핀이 식기도 전에 잽싸게 머핀 하나 가져가는 우리열!!
레시피는 라라님 레시피에 시금치만 첨가했어요.. 음.. 설탕은 조금 줄여도 좋겠어요..좀 달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밀가루(우리밀 통밀가루+강력분) 180g / 버터 100g / 설탕 100g / 베이킹파우더 1t / 계란 2 / 삶아다진시금치 100g / 우유 조금
여기에 전 고소한 맛을 더하고 싶어서 아몬드 슬라이스 넣었답니다..^^
전에 만들었던 시금치 쿠키와 거의 비슷한 레시피인데 빵처럼 부드럽고..또 시금치를 다량 섭취 할수 있는 괜찮은 아이템..^^ 시금치 냄새 거의 없어서 시금치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시금치 거부감을 조금 덜어줄수 있고 조금더 친숙해질수 있는 건강한 베이킹이죠.. ㅎㅎ (설마..제가 생각해냈겠어요? ㅋㅋ 시금치 머핀 치면 후루루룩 다 나오던걸요? ㅋ)
* 디노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1-31 18:26)
댓글목록
시훈맘님의 댓글
시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 정말 맛있겠어요.. 몸에도 좋구요.. ㅎㅎ 시금치 정말 많이 먹을수 있을거 같은데요?? 시훈이가 이걸 봤다면 규열이를 넘 부러워했을거에요... ㅋㅋㅋ
상민맘님의 댓글
상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저도 빨리.. 상민이가 커서 이렇게 베이킹도 하고.. 즐겁게 놀았음 좋겠어요..
밤엔 쭉 자구요.........ㅠ.ㅠ
저의 소원이네요.. 흑흑
규열이 넘 뽀얗고 이뽀요..시금치 머핀도 정말 맛나겠어요..
태헌맘님의 댓글
태헌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실한 저녁에 고픈 배를 안고... 있.었.는.데.......규열이가 넘 부러워요...
전 아침 8시부터 거실에서 물감갖고 노느라 체력고갈됐었어요 ㅋ
목욕까지 마치고 나니 10시더라구요.
테오mom님의 댓글
테오mom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이거 너무 맛나겠어요.
재료 그냥 다 넣고, 반죽해서 머핀컵에 넣고 오븐에 굽기만 하면..되는건가요..?
오븐 온도와 w 는 어느정도여야하는지....요?
아..그리고, 예전에 어묵 만들어드셨다는 글 읽었었는데....
그것도 시간되시면, 언제 레스피 좀 적어주셔요.
검색 해봤는데....속삭임에선 찾을수가 없네요. ^^
규열맘님의 댓글
규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훈맘/상민맘 : 으하하.. 아이와 함께 즐겁게 베이킹은..사실 말이 그렇지..이거 미리 다 준비하고(요리프로그램처럼 말이죠..) 샤샤샥 재밌는 부분만 같이 할수 있어야지만.... 가능하고요..
목소리 막 커지고.. 만약에 막 쏟기라도 하면.. 으하하하..정말 간담이 서늘하답니다^^;;
하지만 또 몇번 하다보면.. 아이도 제법 익숙해지고 그래서 우유도 아주 눈꼽만큼씩 따라주기도 하고..반죽도 제법 그럴싸하게 하고 그렇긴해요..ㅎㅎ 하지만 저도 이미 버터/설탕/계란까지 다 휘핑한뒤....... 밀가루 다 넣고 섞기 할때 마침 열이가 짜잔 깨서 망정이지.안그랬스면..막또 갈등에 쌓였을껍니다(괜히 했다 잘했다 괜히했구나 흑흑)
태헌맘 : 가까이 사시면 기냥 집으로 올라 오라고 하려고 했는데.. 저도 눈꼽도 안뗀 상태라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언제 우리 모여서 함께 난리 부르스 해봐요..물감 놀이도 좋지요!!
테오맘 : ㅎㅎ 맛있어요..^^ 버터 크림화 / 설탕 조금씩 넣구 섞기 / 계란 조금씩 풀어서 섞기 / 그담엔 체친 가루들 넣구 주걱으로 잘 섞기 / 반죽이 잘됬스면 시금치와 견과류 넣구 섞기 / 그담에 틀에 넣구 굽기.. / 굽기 온도 180도 25-30분 (저희집 오븐 온도가 좀 낮은지 암튼 32분정도 했더니 잘 익었더라구요 물론 타지도않았구요..^^;;
작은 머핀틀로는 8-9개 나올 분량입니다. 큰틀은 6개정도 나올꺼 같아요..
어묵은.. ㅎㅎ 조만간 올릴께요..저도 요리책 보구 기냥 대충 만들어 본거에요..^^
미르님의 댓글
미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요새 암것도 못하고 있군요.
쿠킹도 오리무중... 속삭임도 간신히 출근도장만 잠깐....
지용이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 생활에도 반영이 되는군요^^
산행서 얻어온 제 무릎찰과상은 상처막이 다시 터져버리고...흑흑...
규열맘님의 댓글
규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휴.. 미르님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가요? 후.. 생야채 많이 잡수시고 가능함 양배추/우엉/당근/무/표고 버섯 등등등 많이 챙겨 잡수시고.. 빨리 나으세요!!
전.. 요새 체력 저하의 심각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답니다. 춥지만 그래서 볕좋은 시간엔 꼭 나가보려구 해요!!
리니맘님의 댓글
리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꾸 오밤중에 베이킹을 접하게 되네요...
먹고 싶어라..-_ㅠ
저도 드디어 오븐사용법을 손에 넣었어요!!!
속삭임맘님들 따라서 저도 베이킹에 손을 대보려구요.ㅎㅎ
아웅...근데 저렇게 쉬워보여도 막상 하려면 엄청 어렵던데....
(길)하윤맘님의 댓글
(길)하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윤이도 시금치 싫어하는데 이거 만들어주고 싶네요 ㅠㅠ
근데 오븐이 없다는거..ㅠㅠ어흑흐흑
근이맘님의 댓글
근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저녁을 부실하게 먹었더니.. 아으... ㅠ.ㅠ
좋겠다, 규열아~ ^^
주말에 시금치도 사야하고 단호박도 사야하고.. 살거 많아요~~~~ ^^
지후예나맘님의 댓글
지후예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규열맘님... 또 저를 자극하시네요..
식신이 자꾸 ㅠㅠ
규열맘님 옆집으로 이사가고파요 ㅋ
래윤맘님의 댓글
래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에 채팅때도 현우마미님께 제빵에 대해서 쬐금 물어보고
다시 열정이 사그라졌어요. 밀가루 살 일이 고민스러워서....
래윤이는 식빵에 쨈 발라 먹는걸 좋아해서
식빵은 꼭 만들어 보고 싶은데......
머핀도 맛있어 보이네요.
제빵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