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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식 | 카스테라 레시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윤서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9-14 21:35 조회5,975회 댓글10건

본문

죄송 죄송...... 거듭 죄송........ㅠㅜ

전에 쌀카스테라 만든 거 올려놓고는
뭐 누가 봤으랴 싶어서,
또 이래저래 접속을 못해서
깜박 잊어버렸댔어요.
오늘에야 보니 레시피를 달라 하셨더군요.
늦었지만 대략 올려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쌀가루 150      계란 4개          설탕 2큰술       꿀 2-3큰술(전 2큰술, 괜찮았어요.)

소금 1/4 작은술           정종 3큰술           우유 3큰술          오일 30


먼저..... 밥통에 하시려거든 보온으로 해두시고... (전 코팅 냄비에 했어요~)
쌀가루 소금 섞어 체에 내려주시고....
(하룻밤 불려서 갈아서 체에 내려서... 헉.... 전 그냥 생협표 쌀가루 ^^)


1. 흰자 노른자 분리해서 흰자에 설탕 넣어가며 거품 올립니다.

머랭이라고 하더군요... 용기와 거품기에 물이나 노른자 조금도 있으면 안 되옵니다.
단단하게, 그릇 뒤집어도 안 움직일 정도라는데,
수동이다보니 팔이 아파서....... 대충 했습니다. ^^;;

2. 노른자도 거품 냅니다. + 우유 + 꿀 + 정종

노른자를 따뜻한 물이 담긴 용기에 담아 중탕하듯 거품을 내면 더 잘 된답니다.
저는 역시 대충....... 그냥...... ^^;;
정종은 계란 비린내를 잡는 역할이랍니다. 생략해도 될듯.

3. 노른자 거품 낸 것에 쌀가루를 조금씩 넣어 섞어주시고

거품 안 꺼지게 조심................

4. 흰자 거품 낸 것도 섞어 주시고

역시 거품 안 꺼지게 조심... 또 조심.....
주걱을 세워서 자르듯이 하라더군요.
자르기만 하면 잘 안 되기에 성질 급한 윤서맘은
잘라 뒤집고 잘라 뒤집어 버렸습니다.

5. 반죽 조금 덜어 오일을 섞어 다시 합하고.......

대충 그냥 가장자리에 오일 부었습니다. ㅡ,.ㅡ;;
제가 쓴 오일은 현미유... 기타 올리브유, 포도씨유 다 됩니다.

6. 예열된 밥통에 오일을 바르고 반죽 부어 넣은 뒤 취사........

바닥에 한 두번 쳐서 가스를 빼주면 공기구멍이 적어진답니다.
큰 공기구멍 있는 게 좋은 윤서맘은 안 쳤을 겁니다........ ㅡㅡㅋ (기억이...ㅠㅜ)

7. 보온으로 되면 젓가락 한 번 찔러보고 묻어나오면 다시 취사........

8. 뒤집어 드사이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쌀가루이지만 저~~~~~~~얼대 쌀 안 같습니다.
촉촉하고 포근하고............. 맛나요....... ^^


기타 다른 레시피에 의거,

쌀가루 150, 계란 3개, 꿀 80 만으로도 가능합니다.

아울러 계란 흰자 노른자 분리하지 않고 같이 거품 내는 방법도 괜찮구요.
(다만 이 경우에는 꼭 중탕하면서 거품 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윤서맘님의 댓글

윤서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븐없이 제과 제빵 하시고픈 분들 계시면 이곳 추천합니다.

&lt;콩지의 음식발기&gt; <a href=http://blog.naver.com/ohmytotoro target=_blank>http://blog.naver.com/ohmytotoro </a>

이름부터 좋지 않습니까?? ^^
 

연성맘님의 댓글

연성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요~ (손 번쩍 들고)
궁금한거 한가지 여쭤볼게요.
어떤 요리책 보니까 젖은 쌀가루 마른 쌀가루 이렇게 구분하던데
(집에서 떡만들때는 젖은 쌀가루가 좋다고)
카스테라는 어떤 걸로 해도 상관 없을까요?
찹쌀가루는 안될까요?  헤~ 집에 찹쌀가루 있거든요.^^
아무래도 부드럽게 안되겠죠.
 

윤서맘님의 댓글

윤서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쓴 게 마른 쌀가루인 셈이지요.
염려되시면 우유를 좀 더 넣으시면 될 거에요.
전 아마 그냥한듯. (맞나? 가물가물... 우유를 더 넣었던가?? ^^;;)
찹쌀가루도 해보세요. 아마 쫀득 쫀득~~~ 한 카스테라가........ㅋㅋㅋ

참, 위 레시피는 다른 분 것인데, 댓글에 소개한 콩지네 블로그 가시면
찹쌀가루로 만드는 케익도 있어요.
그대로 해봤는데 저는 별로였어용.........ㅠㅜ 그냥 살짝 느끼한 찰떡 같은...
거품을 내서 하면 다를지도 모르겠지만요. 

서현맘님의 댓글

서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이거 여기서 보고 두 번이나 했는데 번번히 쌀가루 넣을때 가라앉는것이 ..취사 되고 꺼내보면 딱딱해서...넘 맛나게 보이는데...두번째 만들었을땐 울 신랑 먹어주면서 하는말..그냥 거기 넣은 계란으로 찜이나 해먹자네요 아깝다고..ㅠㅠ 

우성맘님의 댓글

우성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꼭 해봐야지.. 하다가 마지막 서현맘님 남기신 글보고.. 머리 긁쩍이며 갑니다.. 제가 요리엔 정~~말 재주가 없어서...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