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식 | 최근 찾아낸 대박 메뉴 - 18개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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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연엄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11-28 14:07 조회9,105회 댓글3건본문
예전에 지식나누미에도 돌아다니면서 밥을 먹어 애먹는다는 얘길 올린 적 있는데요.
울 서연양 밥은 잘 먹는 편인데 진짜 돌아다니면서 먹어서 밥먹이는게 너무 힘들거등요.
최근 찾아낸 2가지 메뉴가 그나마 식탁 또는 한장소에 좀 오랜 시간 머무르게 하고 밥을 먹일 수 있더라고요.. 이미 추천 메뉴에 올라와 있을 것 같지만.. 참고하시라고 함 올려봐요~~ 아마도 아래 레서피면 18개월 이상 이가 어느정도 있어야 먹이기 좋을 거에요..
울 서연양은 막 2돌 넘었습니다.
1. 아기용 닭볶음탕
준비재료 : 닭고기(일반 닭도리탕용 토막난 닭고기도 상관없지만 쓰레기 많아지고 먹이기도 힘드므로 살코기만으로 준비.. 가슴살, 다리살 상관없는데 좀 어리면 가슴살이 좋을 듯..), 각종 야채(감자, 양파, 단호박, 브로콜리, 당근 등)
소스용 재료 : 간장 조금(국간장, 조림용 상관없슴), 된장 조금(반티스푼정도), 청주나 소주 조금, 마늘 다진 것, 생강 한조각, 소금 조금, 매실액기스 (또는 설탕이나 조청) 조금,
만들기 :
1) 닭고기를 손질한다. 기름기는 좀 제거하고 물에 씻는다. 유기농이 아닌 일반 닭고기면 소금물에 문질러 씻어도 좋을 듯. 닭고기 밑간은 해도 좋고 안해도 상관없슴. 닭고기 밑간은 청주(없으면 소주) 한스푼, 매실액기스 한수저, 생강한조각, 소금 약간 정도.. 이렇게 재서 한 1시간 정도 놔두시고..
2) 끓이기 : 위의 재료를 모두 적당한 물을 붓고 끓인다. ㅋㅋ 물은 그냥 물보다 멸치나 다시마 다싯물이 훨씬 맛잇겠죠? 좀 오래 끓인다가 조릿법의 전부입니다. 물은 자작한게 좋으시면 좀 덜 넣고 흥건한게 좋으시면 좀 많이 넣고.. 국물과 푹 익은 야채랑 같이 밥 비벼 주면 잘 먹습니다. 다싯국물 말고 멸치가루나 표고가루, 새우가루 등 조금 넣으셔도 돼요.
* 간단하죠? 단, 이 요리의 핵심은 닭의 냄새 잡기인데요.. 청주(없으면 소주) 한 스푼이 그만입니다. 끓이면 알코올이 다 날라가는 지라 상관없겠죠? 이거 찜찜하시면.. 닭고기 냄새 잡는 거 사셔도 좋구요. 그냥 생강하고 매실 정도만으로도 나쁘지 않아요. 아참, 된장 조금 넣어줘야 국물이 좀 진해지는 듯 싶어요. 된장 싫으면 국간장 등만 넣으셔도 됩니다.
* 야채는 저거 다 안넣으셔도 되고.. 저기서 2-3가지 넣으면 되는 데요.. 단호박이 들어가면 국물이 달작지근해지고 색깔도 카레 같아서 좋은 듯 싶어요. 아, 야채는 큼직하게 써시면 되고 늦게 익는 당근, 감자부터 끓이다가 익는 순서대로 넣으시면 됩니다..
** 어른 닭볶음 탕은 저기에 고추가루와 고추장을 좀 넣으면 그만~~ 주말엔 저렇게 끓이다가 서연이 거 퍼놓고 고추가루 벌겋게 넣어 엄마랑 아빠가 먹습니다. 청양 고추도 한두개 썰어넣고..
*** 그리고 푹 익게 끓이셔야 고기도 보드러워지고 맛이 들고요.. 야채도 푹 익어야 비벼 먹이기 좋아요. 간은 간장, 된장으로 하셔도 되고 소금 조금더 넣으셔도 됩니다.
국물과 야채는 밥에 비비구요.
닭고기는 건져서 접시에 잘게 찢어놓으면 포크나 손으로 막 집어 먹습니다.
고기 집어 먹는 사이 사이 밥 떠서 넣어주고요.. 야채도 많이 먹일 수 있고 좋더라고요..
온가족 메뉴로도 좋아요~~ ^^
2. 잔치국수
준비재료 : 국수(소면), 다시국물, 냉장고에 돌아다니는 야채(호박, 버섯, 양파, 당근 등), 계란 하나.
만들기
1. 국수국물 내기 : 멸치, 무, 다시마, 양파 등 넣어 한소끔 끌여둔다(다싯국물). 한 끼 먹을 만큼 국물을 퍼서 국간장 조금, 소금 조금으로 간하고 야채 등을 채썰어 끓이다가 풀어논 계란을 넣어 한번 부르르 끓이면 끝.
2. 국수를 삶는다. 국수삶는 법은 알아서..
3. 국수국물에 국수를 만다. 깨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 부슨 김 약간 넣는다.
4. 포크랑 쥐어 주면 한 20여분 가지고 놀면서 먹는다. 그 사이 사이 엄마는 좀 더 많이 먹도록 국수나 밥 등을 떠 넣어 준다.
5. 엄마랑 아빠는 그 국수국물에 김치 다진거랑 청양 고추 썰어넣은 양념 간장을 만들어 섞어서 먹는다.
** 국수는 낮잠 자는 시간 어정쩡해서 무겁게 밥먹이기 좀 그럴 때 먹이면 좋은 것 같아요.
이상입니다.
* 디노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1-28 19:04)
울 서연양 밥은 잘 먹는 편인데 진짜 돌아다니면서 먹어서 밥먹이는게 너무 힘들거등요.
최근 찾아낸 2가지 메뉴가 그나마 식탁 또는 한장소에 좀 오랜 시간 머무르게 하고 밥을 먹일 수 있더라고요.. 이미 추천 메뉴에 올라와 있을 것 같지만.. 참고하시라고 함 올려봐요~~ 아마도 아래 레서피면 18개월 이상 이가 어느정도 있어야 먹이기 좋을 거에요..
울 서연양은 막 2돌 넘었습니다.
1. 아기용 닭볶음탕
준비재료 : 닭고기(일반 닭도리탕용 토막난 닭고기도 상관없지만 쓰레기 많아지고 먹이기도 힘드므로 살코기만으로 준비.. 가슴살, 다리살 상관없는데 좀 어리면 가슴살이 좋을 듯..), 각종 야채(감자, 양파, 단호박, 브로콜리, 당근 등)
소스용 재료 : 간장 조금(국간장, 조림용 상관없슴), 된장 조금(반티스푼정도), 청주나 소주 조금, 마늘 다진 것, 생강 한조각, 소금 조금, 매실액기스 (또는 설탕이나 조청) 조금,
만들기 :
1) 닭고기를 손질한다. 기름기는 좀 제거하고 물에 씻는다. 유기농이 아닌 일반 닭고기면 소금물에 문질러 씻어도 좋을 듯. 닭고기 밑간은 해도 좋고 안해도 상관없슴. 닭고기 밑간은 청주(없으면 소주) 한스푼, 매실액기스 한수저, 생강한조각, 소금 약간 정도.. 이렇게 재서 한 1시간 정도 놔두시고..
2) 끓이기 : 위의 재료를 모두 적당한 물을 붓고 끓인다. ㅋㅋ 물은 그냥 물보다 멸치나 다시마 다싯물이 훨씬 맛잇겠죠? 좀 오래 끓인다가 조릿법의 전부입니다. 물은 자작한게 좋으시면 좀 덜 넣고 흥건한게 좋으시면 좀 많이 넣고.. 국물과 푹 익은 야채랑 같이 밥 비벼 주면 잘 먹습니다. 다싯국물 말고 멸치가루나 표고가루, 새우가루 등 조금 넣으셔도 돼요.
* 간단하죠? 단, 이 요리의 핵심은 닭의 냄새 잡기인데요.. 청주(없으면 소주) 한 스푼이 그만입니다. 끓이면 알코올이 다 날라가는 지라 상관없겠죠? 이거 찜찜하시면.. 닭고기 냄새 잡는 거 사셔도 좋구요. 그냥 생강하고 매실 정도만으로도 나쁘지 않아요. 아참, 된장 조금 넣어줘야 국물이 좀 진해지는 듯 싶어요. 된장 싫으면 국간장 등만 넣으셔도 됩니다.
* 야채는 저거 다 안넣으셔도 되고.. 저기서 2-3가지 넣으면 되는 데요.. 단호박이 들어가면 국물이 달작지근해지고 색깔도 카레 같아서 좋은 듯 싶어요. 아, 야채는 큼직하게 써시면 되고 늦게 익는 당근, 감자부터 끓이다가 익는 순서대로 넣으시면 됩니다..
** 어른 닭볶음 탕은 저기에 고추가루와 고추장을 좀 넣으면 그만~~ 주말엔 저렇게 끓이다가 서연이 거 퍼놓고 고추가루 벌겋게 넣어 엄마랑 아빠가 먹습니다. 청양 고추도 한두개 썰어넣고..
*** 그리고 푹 익게 끓이셔야 고기도 보드러워지고 맛이 들고요.. 야채도 푹 익어야 비벼 먹이기 좋아요. 간은 간장, 된장으로 하셔도 되고 소금 조금더 넣으셔도 됩니다.
국물과 야채는 밥에 비비구요.
닭고기는 건져서 접시에 잘게 찢어놓으면 포크나 손으로 막 집어 먹습니다.
고기 집어 먹는 사이 사이 밥 떠서 넣어주고요.. 야채도 많이 먹일 수 있고 좋더라고요..
온가족 메뉴로도 좋아요~~ ^^
2. 잔치국수
준비재료 : 국수(소면), 다시국물, 냉장고에 돌아다니는 야채(호박, 버섯, 양파, 당근 등), 계란 하나.
만들기
1. 국수국물 내기 : 멸치, 무, 다시마, 양파 등 넣어 한소끔 끌여둔다(다싯국물). 한 끼 먹을 만큼 국물을 퍼서 국간장 조금, 소금 조금으로 간하고 야채 등을 채썰어 끓이다가 풀어논 계란을 넣어 한번 부르르 끓이면 끝.
2. 국수를 삶는다. 국수삶는 법은 알아서..
3. 국수국물에 국수를 만다. 깨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 부슨 김 약간 넣는다.
4. 포크랑 쥐어 주면 한 20여분 가지고 놀면서 먹는다. 그 사이 사이 엄마는 좀 더 많이 먹도록 국수나 밥 등을 떠 넣어 준다.
5. 엄마랑 아빠는 그 국수국물에 김치 다진거랑 청양 고추 썰어넣은 양념 간장을 만들어 섞어서 먹는다.
** 국수는 낮잠 자는 시간 어정쩡해서 무겁게 밥먹이기 좀 그럴 때 먹이면 좋은 것 같아요.
이상입니다.
* 디노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1-28 19:04)
댓글목록
레이첼맘님의 댓글
레이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요즘에 우리 아가(19개월) 밥을 입에 물고만 있어서 걱정이었는데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코나~☆님의 댓글
코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a맛있게따..너무땡겨요......지금해서먹어볼까여?먼저..ㅋㅋ
차성하맘님의 댓글
차성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잔치국수 많이 해 먹이는데..
저는 육수 따로 안내고요..
맑은 국 끓인날에 국수만 삶아서, 국믈 간만 다시하고 김가루 뿌려서 줍니다.
면 좋아하는 성하는 한그릇 뚝딱이죠.